조회수가 갑자기 껑충

놀래라

브런치 스토리 작가가 되고 나서 떨리는 마음으로 '두부가 이렇게 큰데 4,000원이래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발행한 적이 있다.

글을 올리고 얼마 있다가 갑자기 조회수가 엄청나게 나왔다. 알림이 계속 오니까 무슨 일인가 했다.

어디에 노출되었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좋아요'는 변화가 없는데 왜 이렇게 조회수가 많이 나오는 거지 의아해하면서 찾다가 포기했었다.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어딘가에 내 글이 올랐고 누군가는 읽었다는 것이니까

많이 부족하니까 왠지 쑥스럽기도 하고 더 분발해야겠구나 다짐하기도 했다.

오늘 내가 발행한 '동기의 갑작스러운 퇴사'가 갑자기 1000을 돌파했다고 알림이 와서 뭔 일인가 했다.

이번에는 어디에 노출되었는지 찾았다.

다음의 직장 IN에 노출되어 있어서 신기했다.

글을 발행할 때 굉장히 많이 읽어보고 퇴고를 하는 편인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봤다고 생각하니까 어딘가 부족한 게 있는 건 아닌가 한 번 더 살펴보게 되었다.

글을 쓰는 데 있어서 많은 설렘을 준 사건이기도 하다

부족하더라도 많이 써 보면서 더욱 성장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조회수

#다음직장IN

#동기의갑작스러운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