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
“잘될 거야”
자신의 sns 프로필에 희망을 적는 사람의
속마음은 힘들고 지쳐있다.
행복한 사람은 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하지 않는다.
고단한 사람일수록 현재를 이겨내려고 희망을 적는다.
미래엔 그렇게 될 거라고 자신에게 최면을 건다.
그래야 지금을 버틸힘이 생기니깐.
힘들 때 불안을 이겨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란 진짜 어렵다.
그럼에도 힘을 내려는 당신의 마음이 당신을 잘되게 할 거다.
p.s_
내 마음의 상태가 그래서 희망을 다짐하는 말이 슬프게 보인 건지도 모른다.
내 프로필 속 문장이 희망을 품고 있어서.
저들도 나처럼 힘을 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중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문뜩 들었고
응원을 전하고 싶었다.
분명 잘될 거라고. 모르는 누군가에게도 그리고 나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