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미워지면 그 사람이 불행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내 마음이 그 사람 때문에 다쳤으니까
적어도 그 사람도 잠시는 괴로워하고 힘들어하기를 바란다.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행복하게 살아버리면
그 모습에 당신은 또 상처를 받게 될 테니 말이다.
하지만 인생이 마음처럼 살아지지 않는 것처럼
타인의 불행 역시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타인에 의해 감정을 다치고 휩쓸리며 살고 싶지 않다면
신경 끄고 사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마음을 괴롭히는 시발점은 타인일 수 있지만
진짜 나 자신을 괴롭히는 건 내 마음에서 비롯된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
그것은 내 안에서 분노, 우울, 좌절을 만들어 낸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감정은
나를 괴롭히는 최고의 방법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시간 동안
내가 행복할 시간은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간다.
누군가를 향한 미운 감정을 정리해야 하는 건 온전히 나를 위해서다.
내 마음의 안정을 위해.
도발되지 않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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