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평범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

by 푸징
평범.jpg

살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면

평범하게 산다는 것은

엄청나게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넘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은

적당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 말입니다.


저는 가끔 감정이 흘러넘쳐서 문제입니다.

그래서 작은 행복도 잘 느끼는 편이지만

작은 슬픔도 쉽게 지나치지 못합니다.


반면 저와는 정반대인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감정 절제가 잘 되는 편이라서

특별히 힘들다거나 슬픈 것도 없지만

크게 즐거운 기분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삶 위에 서서 균형을 잡아가며 살아가는 것이

혼자서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휘청거리는 순간 손 잡아줄 사람이

곁에 있다면 우리는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내 손을 잡아줄 사람과

내 손을 놓아버릴 사람을

잘 알아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인스타그램주소 http://instagram.com/poohzing82

작가의 이전글정신과 낯설지 않은 곳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