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푸징 Sep 05. 2019

내 인생을 그에게 올인하지 말기

 

이별  가장 힘든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생겨난 많은 시간이었다.

나와 그를 분리하지 못했던 나는 모든 순간을 함께해서

혼자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다특히나 주말은 더욱더 

공허해서 빨리 시간이 지나 차라리 월요일이 오기를 바랐다.

혼자 남겨진 시간은 낯선 타지에 버려진 것만 같은 고독함이었다.

 

다시 사랑을 한다면,

 마음을 다해 상대를 사랑하겠지만

나를 사랑하는  또한 잊지 않으려고 한다.

 

상대에게 나를 전부 의지하는 것은  인생을 

 사람에게 통째로 맡겨버리는 것이다.

그가  이상 곁에 남아있지 않겠다고 하면

그대로 주저앉을 수밖에 없다나로 살아가는 법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진심으로 사랑하되 나와 그를 분리해야 한다

그래야 열렬히 사랑했다 마침표를 찍어도 다시 

나의 자리로 돌아올  있는 것이다




인스타그램주소 http://instagram.com/poohzing82

작가의 이전글 시련은 강하지만 나는 더 강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