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르게
시끌시끌한 녀석이 담담하게 괜찮다고 할 때는
힘들다 라는 마음보다 더 강도 높은 힘든 순간이 왔다는 겁니다.
여기저기 동해 번쩍 서해 번쩍 모습을 비추던 녀석이
잠잠하면 관계 속에서 지쳐있다는 신호입니다.
평소와 다르다고 해서 누구나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럴 때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어
‘얼굴 한번 보자’ 연락이 오기도 하고
괜찮아? 마음을 물어주면
신기하게도 다시 기운이 납니다.
나를 걱정해주는 이들의 마음으로
방전된 마음이 급속 충전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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