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다와 싫다의 차이를 알 것 같다.
밉다는 여전히 애정이 남아있는 사람을 향한 감정이고
싫다는 애정이 남아있지 않은 사람을 향한 감정이다.
평소 좋아하는 친구의 말에 깊게 베였다.
여러 날 기분이 가라앉고 아려서 많이 힘들었다.
당분간은 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미웠는데
싫다는 생각까진 들지 않았다.
생각보다 그 친구를 더 많이 좋아했나 보다.
"미운 말 좀 그만해. 예쁜 말, 따뜻한 말 엄청 많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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