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그냥 돌아섰더라면 어땠을까.
한 걸음 늦췄더라면,그 말 하지 않았더라면.별일 아니라고 넘겼던 순간들이뒤늦게 자꾸 발목을 잡는다.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자꾸 떠오르니까.지금보다 덜 외로웠을까.덜 복잡했을까.더 나았을 거란 보장도 없는데,괜히 아쉬워진다.선택의 끝에지금의 내가 여기 있다.그러니까 그냥,그때 그랬다면 어땠을까.
그때 그랬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