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23 감사일기:
1. "[빌1:7] ...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은혜에 참여하는 자는 세상에서 복음을 변증하고 믿음이 흔들릴 때마다 복음으로 돌아가는 자임을 고백합니다.
2. 사랑하는 아내가 보조석에 앉아 김밥을 한줄 한줄 먹여 줍니다. 저녁을 못 먹고 퇴근했습니다. 집에 왔더니 새롭게 등록할 수영장에 아이들과 함께 가보고 싶다고 합니다. 차를 타고 근처 수영장으로 이동하며 도시락에 꼬마 김밥을 먹여 줍니다. 위생장갑까지 가져와서 10줄이나 먹여 주었습니다. 일용한 양식을 먹여준 한나에게 감사합니다.
3. 사랑하는 첫째가 수학에 대한 마음이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아직 저학년 수학을 익히고 있지만 씩씩하게 배웁니다. 오늘은 인강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동생에게 가르치는 놀이를 즐겁게 했습니다. 잠들기 전에는 저에게 작은 목소리로 부탁을 합니다. "아빠, 나 스물살 되기 전에 꼭 한번 정승제 선생님 만나보고 싶어. 강의가 너무 재미있어" 수학을 멀리하던 마음을 다시 돌이켜 준 소영이에게 감사합니다.
4. 사랑하는 둘째가 언니랑 같이 예수님의 마굿간 장난감을 만들었다고 자랑합니다. 마굿간 안에 직접 전구를 넣어 불까지 켜집니다. 직접 마커펜으로 색칠까지 다 한 소중한 장난감이라고 자랑합니다. 성경이야기로 장난감을 만들고 노는 소은이에게 감사합니다.
5. 사랑하는 막내를 재워두고 저녁에 외출을 하였습니다. 카메라로 움직임을 감지하는 기능을 켜 두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행히 큰 움직임없이 깊은 잠에 들어준 소원이에게 감사합니다.
6. 이틀동안 본사가 아닌 휴대폰 대리점으로 출근을 했습니다. 직접 고객분들의 고충을 듣고 사과도 하며 유심 교체를 돕는 일입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끊임없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하던 일의 가치를 느끼지 못한 적도 있었는데, 우리 직원들이 만든 상품과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지도 절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유심 뿐만 아니라 휴대폰의 기능이 작동되지 않거나, 심지어 블루투스 이어폰을 연결해 달라는 고객까지 있었습니다. 비록 저의 역할은 아니었지만 기쁜 마음으로 감당했습니다. 왠지 모를 보람과 감사가 밀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