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723 감사일기:
1.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운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 (계15:4)” 주님을 경외하며 이 땅 위에 하나님의 이름만이 높아지길 원합니다.
2. 사랑하는 아내가 주말에 늦은 시간까지 야근을 했던 남편을 격려해 줍니다. 안식을 취해야 하고, 가족에게 안식을 주어야 하는 주일에 회사 일을 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가정을 보호 해야 한다는 사명감 아닌 사명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장님 보고 일정이 뜻하지 않게 급하게 잡히고 같이 일하는 동료와 팀장님 또한 본인 일정을 포기한 채 주일 11시에 출근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때는 예배가 있는 시간이고 뒤이어 가족행사가 잡혀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용기를 내어 동료와 팀장님에게 사정을 말씀 드렸더니 흔쾌히 오후 출근을 허락해 주었습니다. 5시부터 시작된 일이 새벽 2시가 되어서야 마무리 되었습니다. 곁에서 남편의 체력이 상하지 않을까 지치지 않을까 계속 염려해 준 한나에게 감사합니다.
3. 사랑하는 첫째가 아빠 폰을 빌려달라고 하더니 계속 하늘 사진을 찍습니다. 요 근래 줄창 비가 내려 날씨가 흐렸습니다. 오랜만에 비치 햇살과 맑은 하늘이 무척 반가웠나 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을 사랑하는 소영이에게 감사합니다.
4. 사랑하는 둘째와 세계사 학습을 할 때 잠깐 화면을 off 하더니 자기를 꼭 안아달라고 합니다. 오랜만에 아빠를 봐서 무척 보고싶었다고 하며 꼭 아빠를 안아 줍니다. 그렇게 하기를 2번 더하더니, 오늘은 꼭 아빠랑 같이 자고 싶다고 말하였습니다. 평일 자주 보지 못해도 아빠를 그리워해 주는 소은이에게 감사합니다.
5. 사랑하는 셋째가 대변을 제대로 쌌습니다. 기저귀 위로 올라와 옷이 온통 젖었습니다. 기저기를 벗기다가 제 옷과 손, 팔에 다 묻을 정도입니다. 부리나케 옷을 다 벗기도 뜻하지 않은 목욕을 시키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엄마가 없는 상황이라 제가 ‘비상, 비상!’이라고 외치며 첫째와 둘째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얼른 달려와 능숙하게 막내의 옷을 찾아주고 목욕을 도와 줍니다. 셋째 뿐만 아니라 한마음으로 도움을 쏘쏘 자매에게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