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731 감사일기:
1.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시 119:9-11)” 주의 말씀을 무기 삼아 나의 행실을 깨끗이 지켜 나가길 원합니다.
2. 사랑하는 아내가 집에 들어오지 못한 남편을 이해해 주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집에 가서 저녁식사를 사드리고 내일 있을 건강검진 듣는 자리에 같이 이동할 수 있도록 시간을 내어 주었습니다. 집안일도 많고 제가 도와야 할 일도 많은데 하루 외박하는 걸 이해해 준 한나에게 감사합니다.
3. 사랑하는 첫째가 꾸준히 성경읽기를 합니다. 이제 레위기를 읽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꿀같이 달콤하게 여기는 소영이에게 감사합니다.
4. 사랑하는 둘째가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영상통화에서 귀엽고 신나게 참여해 주었습니다. 오랜만에 영상통화를 하니 할머니 할아버지 입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 귀염둥이 역할을 해 주는 소은이에게 감사합니다.
5. 사랑하는 셋째가 보고 싶습니다. 저에게 그리움을 알려주는 소원이에게 감사합니다.
6. 어머니 아버지의 건강이 걱정입니다. 계속 주말 부부셨는데 요즘에는 일이 없어 아버지께서 어머니랑 같이 집에 계십니다. 오랜만에 두분이서 함께 하는 시간이라 기대도 되지만, 일이 없으니 수입도 없게 되어 걱정이 많다고 하십니다. 자식된 자로서 저는 이 더운 날 일이 없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두분이서 여행이라도 다녀오시라고 했는데 어떻게 하실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주일에는 꼭 교회를 가시라고 어머니와 새끼손가락까지 걸고 약속을 했습니다. 주님께서 어떻게 인도하실지 기대해 봅니다. 어머니 좀 교회에 데려다 드리라고 했는데 아버지는 끝까지 안 가겠다고 하시네요. 주님의 도우심이 간절히 필요한 때 입니다.
7. 회사 신우회에서 오륜교회 ‘다니엘 프로젝트’를 이끄시는 목사님을 초청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시선’이라는 찬양을 작사/작곡한 김명선 목사님도 직접 오셔서 찬양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요즘 기도와 감사에 대한 습관을 갖추려고 준비중이었는데, 말씀 속에 그 내용이 계속 반복되었습니다. 다니엘의 모습을 보면 첫째 “뜻을 정하여” 기도했고 그 모습이 15세 때도 그러했지만 80세의 총리가 되어서도 한결같이 이어졌다고 나옵니다. 거룩한 습관이 되면, 나이가 먹어도 변하지 않고 더욱 농축된 믿음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오히려 기도를 멈추기가 어려웠던 다니엘입니다. 두번째는 “전에 하던 대로” 행한 모습입니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결국 그사람의 정체성을 만듭니다. identity 라는 정체성 단어가 esentia (실재)와 identidem(반복)의 합성어라고 하네요. 즉 정체성은 ‘반복된 실재’ 속에서 발현이 됩니다. 이를 위한 영적 코어 근육이 바로 기도의 습관과 감사의 습관이라고 합니다. 특히 감사는 두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여겨지는 “감사제목이 있는 감사”가 있고,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드려지는 즉 “감사제목이 없는 감사”가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 감사가 더 위대한 감사이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감사라고 합니다. 지금처럼 꾸준하게 감사기도를 적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가 폭포수처럼 다가 왔습니다. 그간 감사일기가 귀찮을 때도 있고, 이렇게 까지 시간을 들여야 하나 고민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감사가 곧 하나님을 향한 나의 태도 이다 라는 말씀 속에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정말 그러합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 뒤에는 모든 일, 즉 범사에 감사하라는 명령이 뒤따릅니다. 거룩한 습관을 돌아보게 하시고 예배를 통해 다시 일깨워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참고]
다니엘 프로젝트 소개 홈페이지 - https://www.dnaministry.kr
다니엘 프로젝트 자료실 - https://www.dnaministry.kr/holyhabitmovement_libr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