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812 감사일기:
1. "(시42: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주님을 신뢰함으로 그 분의 은혜를 갈구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2. 사랑하는 아내가 책을 좋아합니다. 주일날 교회에서 진행한 홈스쿨링 모임은 각자가 읽은 양육 혹은 홈스쿨링 책에 대한 나눔이었습니다. 10년 동안 홈스쿨을 하신 현직 대안학교 교사분께서 책 나눔(놓아주는 엄마 주도하는 아이)을 해 주셨는데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어김없이 하루가 지나니 저에게 그 책을 사달라고 링크를 보내옵니다. 책은 제가 무제한으로 사준다고 했던 약속을 기억하고 종종 책 구입을 부탁하는 한나에게 감사합니다.
3. 사랑하는 첫째가 제출한 교보손글씨대회 작품이 전시된 교보문고에 퇴근 후 직접 방문했습니다. 교보문고에 앞에 딸아이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사람들이 그 사이를 오가며 각각의 글씨를 품평하는 광경을 봅니다.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 찾아 와 감동이었습니다. 사람들의 물결속에 반짝반짝 빛나는 딸아이의 글씨가 하나의 걸작품으로 다가옵니다. 홈스쿨링을 하다보니,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를 하거나, 누군가과 선의의 경쟁을 해 본 경험이 거의 없는데, 이렇게 큰 대회에서 자기 작품이 걸려 있다고 생각하니 저도 감동이 됩니다. 75134건이 응모되었고 30건의 우수작에 뽑힌 겁니다. 그것도 아동(유아/초등) 에서 뽑힌 작품은 7건 뿐입니다. 얼른 영상통화를 걸어서 다른 작품들과 수없이 붙어 있는 스티커 투표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환한 미소로 아빠는 투표 했냐고 재차 묻습니다. 사무실에서는 옆에 앉은 팀원에게 대회 이야기를 짧게 하였는데, 잽싸게 휴대폰으로 교보손글씨 홈페이지를 찾아 보더니, 이 작품 중 어떤거냐고, 빨리 알려달라고 독촉입니다. 화요일의 두꺼비를 찾으라고 말해주며, 고맙다고 인사했습니다. 자녀 자랑하는걸 참 낯간지러워 했는데, 딸 아빠로서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 팀원이 참 기특해 보이는 걸 보면 말입니다. 대회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래봅니다. 소영이에게 감사합니다.
4. 사랑하는 둘째가 휴가 휴유증이 있나 봅니다. 배탈약과 죽을 먹고 잠들었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는 서재로 찾아와 깜짝 놀랐습니다. 다행히 표정이 밝았습니다. 주님께서 회복 되게 해 주셨습니다. 소은이에게 감사합니다.
5. 사랑하는 셋째를 3일 내내 주말에 보다가 월요일 하루만 못 봐도 무척 보고 싶어 집니다. 그리움을 알게 해 준 소원이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