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장 기울어 가는 로마

by Poorich


전세계 최대 패권국가인 로마의 멸망으로 가는 길을 보며 만감이 교차한다. 먼저 외부에서부터 무너진다. 이민족의 침입이 본격화 되면서 부터다. 그리고는 내부가 서서히 붕괴된다. 우리나라가 일본에 강제 합병되던 것이 생각나는 장면이다. 그리고 동서로 나뉘는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가 남과 북으로 나뉘는 장면도 묘하게 교차한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현시대의 패권국가 지형도 살펴보게 된다. 과연 미국 중심의 모습이 언제까지 이어질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로마 제국이 브리튼 섬을 침략해 정착촌을 건설한 후에도 켈트족의 저항은 계속되었다. 특히 동남부에 근거지를 둔 이케니족의 저항이 심했는데, 네로 황제의 재임기인 서기 60년경에 이케니족의 여왕인 보아디케아가 주변 부족들을 규합한 후 로마군과 정착촌을 공격해 막대한 타격을 입힌다. 그러나 그 저항도 결국 진압되었고, 이후 로마군은 브리튼 섬의 절반 이상을 점령해 로마의 땅으로 만든다. 로마의 브리튼 점령은 300년 이상 지속되다가 410년에 갈리아 지역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브리튼 섬의 로마군을 모두 철수시키면서 브리튼 섬은 해방을 맞게 된다.


로마 제국이 서로마 제국과 동로마 제국으로 분할 통치된 계기는 284년 황제의 자리에 오른 디오클레티아누스(Diocletian)의 개혁 정치였다. 전임 황제들의 폭정과 실정으로 제국 내부가 혼란스러웠고, 식민지인들의 반란과 이민족의 침입이 빈번했기 때문에 제국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고자 했던 것이다. 디오클레티아누스는 막시미아누스가 서로마를 다스리게 했고, 그 밑으로 각각 부황제를 두어 제국의 동쪽과 서쪽의 영토를 통치하게 했다. 이후 오랫동안 권력 투쟁이 전개되었고, 100여 년 후에 로마 제국은 완전히 둘로 나뉘게 된다.





<아빠와 딸의 육성으로 녹음한 책 내용>

https://drive.google.com/file/d/1S7jjLI2_2pTOMMeAftvRGBHfLFGVgb5W/view?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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