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04 감사일기
1. "대제사장들은 나사로도 죽이려고 모의하였다. 그것은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 사람이 떨어져 나가서, 예수를 믿었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12:10-11)" 세상 사람들은 나사로처럼 주뜻대로 살아가는 사람을 어렵게 합니다. 예수를 믿기 때문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오직 주님을 바라보며 믿지 않는 자들이 주께로 돌아오도록 빛과 소금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2. 사랑하는 아내가 1월 진행기는 아빠가 써 달라고 제안하였습니다. 과거에 작성했던 진행기 내용과 성부영의 진행기 작성 가이드를 잘 정리하여 공유해 주었습니다. 내용을 하나하나 살펴보니 그 분량과 내용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동안 이렇게 꼼꼼하게 한달의 홈스쿨링 상황을 글로 정리했다 점에서, 거기에 각종 사진과 동영상까지 적재적소에 넣어준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홈스쿨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돌아보기입니다. 이처럼 꼼꼼하게 돌아보며 가정과 아이들의 양육을 챙겨준 한나에게 감사합니다.
3. 사랑하는 첫째가 수영을 배우고 싶다고 합니다. 며칠 전부터 들떠있습니다. 오늘 동생과 함께 수영장에 등록하러가고 수영복도 구입했습니다. 바로 내일부터 수영 강습을 받게 되었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내내 수영 이야기만 합니다. 예전에 바다나 워터파크를 가면 물이 무서워 들어가지 못하던 아이의 모습이 자꾸 떠올라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됩니다. 어느새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 물도 무서워하지 않고 자신의 체력까지 키워보려는 소영이에게 감사합니다.
4. 사랑하는 둘째가 빙고게임을 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근데 내용이 구약과 신약에 나오는 인물들로 채우자고 합니다. 성경에서 나오는 인물들로 온전히 칸을 채웠습니다. 저 또한 잘 모르는 인물까지 적었습니다. 결국 소은이가 이겼습니다. 성경을 놀이에까지 적용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소은이에게 감사합니다.
5. 사랑하는 막내가 태어나고 지인이 책 한권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팀 켈러의 '태어남'이라는 책입니다. 육적인 태어남 뿐만 아니라 영적인 태어남, 즉 중생이 중요하다는 내용입니다. 막내의 이름 그대로 이 아이를 향한 소원이 하나 생겼습니다. 기도제목이기도 합니다. 이 아이의 영적 태어남을 위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귀한 기도제목을 만들어 준 소원이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