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14 감사일기
1.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눅 11:34-35)" 영적인 눈을 뜨게 하셔서 주님의 뜻을 분간하고 음성을 들어 순종하길 원합니다.
2. 사랑하는 아내가 온종일 캠페인을 어떻게 활성화할지, 본인은 어떻게 참여할지 깊이 고민합니다. "매일 한 말씀, 기도 한 시간, 저녁 8시 미디어 off"라는 캠페인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카페회원들에게도 본질을 잘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골똘히 생각합니다. 떠오른 아이디어를 수시로 공유해 주어 저의 의견도 보태어 봅니다. 이렇게까지 여러 아이디어를 낼 필요가 있나 싶어 살짝 귀찮기도 했었지만 (^^) 곧 마음을 다 잡고 아내를 바라보니, 하나님을 향한, 이웃을 향한 그 사랑이 느껴져 참 사랑스러워 보였습니다. 한나에게 감사합니다.
3. 사랑하는 첫째를 위해 진로 탐색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미래에 작가가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고 '글쓰기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진행했습니다. 교회에서 유일하게 홈스쿨을 하고 있는 중1 언니와 함께 Zoom으로 30분동안 만나, 글쓰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프로젝트를 진행할지, 누구를 더 초대할지 등을 신나게 이야기 했습니다. 각자 정한 글감을 가지고 1주일동안 소설 1편씩 써서 모이기고 매일 일상일기나 감사일기를 5줄 이상 써 보기로 결론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오리지널 디자인(사명과 달란트)를 기쁨으로 찾아가는 소영이에게 감사합니다.
4. 사랑하는 둘째와 체육 활동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 잘 치지는 못하지만 배워보고 싶다던 '배드민턴' 종목입니다. 직접 어른들이 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여 무작정 집근처 배드민턴 동호회 모임이 열리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준프로급 회원들이 팡~팡~ 소리를 내며 배드민턴 치는 모습을 보더니 살짝 충격을 받은 것 같습니다. 평소 어설프게 쳐 오던 엄마 아빠 모습과는 무척 달랐기 때문입니다. 실제 어떻게 배드민턴을 치는지 두눈으로 생생히 보더니 더 크게 흥미를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함께 운동에 관심을 가져준 소은이에게 감사합니다.
5. 사랑하는 막내가 7시부터 새벽 3시까지 쭉 잠을 이어서 잡니다. 소원이에게 감사합니다.
6. 주택 다음으로 큰 돈이 들어가는 신차 구입에 고민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몇개월을 고민했지만, 환경과 상황이 변하면서 다시 검토해야 할 것들이 늘어갑니다. 차에 대해 무지한 저를 위해 전문가 이신 분을 홈스쿨 코업 만나게 하시고, 바쁘신 와중에도 적극 의견을 전해 주셔서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나의목 선생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