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직은 Nov 12. 2021

하다 보니까.

늦은 꿈

어느 날 꿈이 생겼다.

페북을 통해 알게  언니께서 책을 쓰셨다며 미국에서 책을 보내주셨다.

60 바로 앞에 두고 쓰신 책이었다.

다가 무언가 번쩍! 했다.


"나는 60 즈음에 어떻게 살고 있을까?"

그때부터 "그림을 그리는 할머니"를 꿈꾸기 시작했다.


50대가 되니 자주 새벽에 눈이 떠진다.

조용히 무언가를 하기에는 아침 일기가 좋았다.

아침 일기를 시작하며, 동그라미에 눈, 코, 입을 그리며 오다 보니 6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렇게 그림이 그려졌다.


하다 보니까.

웹툰 작가라는 부캐도 얻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