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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팝핀현준 Nov 26. 2016

명화 다시 그리기

그림으로 만나는 팝핀현준 이야기

안녕하세요 팝핀 입니다

글과 그림으로 만나는 이야기

오늘은 팝핀현준의 명화 패러디 시간으로 준비 했습니다


저는 어릴적 꿈이 화가였던 때도 있었습니다 저

아마 중학교 1-2학년때 쯤으로 기억이 나네여

그림을 잘그리고 싶은 맘보다도

물감넣고 연필 지우게 넣어 가지고 다니는 화구통이 무척 갖고 싶었던 ㅋㅋㅋ

작품중인 남화백님
학원가

암튼 전 엄마손을 잡고 그때당시 가장 합격률이 좋다는

신사동에 있는 미술학원을 찾았죠!!

그런데 그 학원은 그냥 돈내고 접수하는게 아니라

실력 평가를 받고 나서접수를 하더라고요 ^^

제 그림실력 평가는 최악이였습니다




미술학원 선생님이 제가 그린 그림을 보시곤 저희 어머님께 이렇게 말하더군요

"어머님 아드님이 그림에 소질이 전혀 없네요 ...개인레슨해봐야 미대에 갈수있을지 ...."

암튼 제 미술 실력빵점이였습니다


어린나이 너무 충격적이고 또 부끄럽기도 하고!!

내가 이럴라고 미술학원 등록했나?! 자괴감이 들던 그때..ㅋㅋㅋ


전 그날 그시간이후로 그림을 등지고 살았어요 !!

그러다가


중국 활동을 하게되었을때

중국에서 굉장히 심심하기도 하고 그냥 하루하루 시간을 그냥 보내기가 아까워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아니 이게 왠일입니까?! 밤을 새우면서 그림을 그릴정도 였어요 ㅋㅋ

처음엔 그냥 한두개 그릴생각로 산 캔버스와 아크릴물감들이

6개월 중국활동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올땐

그려낸 그림 작품들로 도저히 항공기로 짐을 부칠수가 없어서 배로 보내야했다는 ㅋㅋ

중국에서 작업했던 작품들 중 몇개 보여드릴께요~

천사와 악마/팝핀현준 (아크릴)
키스 /팝핀현준 (아크릴)
환상의나라 / 팝핀현준 (아크릴)

그뒤로 시간이 날때 마다 그림을 그렸죠!!

주변에 친구들이 좋아해주면 정말 기분좋고

또 미술을 전공한 친구들이 제그림을 보면서 어떤부분은 더 전문적으로 잡아주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ㅋ

그림을 잘 그리던 못그리던 내 그림이 좋은 작품이든 아닌든 그냥 봐주고 이야기해주는 좋은 친구들이죠^^

(부기블랙 x 팝핀현준)                                                                                        (스파크 x 팝핀현준)(


그러다가

어느날 문득 아 나도 명화를 한번 그려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왜 다들 명화하면 떠오르는 작품들 몇개 있잖아요?!.. 그래서 전 인터넷으로 이미지 검색을 하고 그걸 따라그려봤습니다 ㅋㅋ


그렇게 전문적인 그림을 한번도 그려본적은 없지만

제가 워낙 낙천적이라 그런지 아님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ㅋㅋ

그렇게 그렸죠

샤갈 고흐 뭉크 클림트 밀레 등등 이름만들어도 ㅋㅋㅋ

벌써 대충 감오시죠 저의 이 무식한 용감함이 ㅋㅋ


이건 모

동네에서 몸좀 꺽는 꼬마팝핀현준 에게 춤대결 하자는거니 ㅋ


그런데

그 대범함(?)을 기회로 만들어주신 한 작가분이 연락이 왔네요

제 그림을 잡지에 연재해보고싶으시다고^^

그렇게 제가 다시 그려낸 명화들은

이름대면 다들 아실만한 잡지에 연재되어 6개월간 !!

소개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처럼

전 그 뒤에 아직도 신이나서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실력은 아직 부족하지만!! 계속하다보면 잘그릴수있을테니까요!!  



(시바견 ,김국환,익스프레션크루,마이클잭슨 / 팝핀현준 (아이패드 프로)((

여러분들도 어떤일 하고싶으실때 벽에 부딪혀 상심하고 낙심하고 좌절할때 있으실꺼에요

그때 팝핀현준의 명화들을 생각해보세요^^

힘들 내시고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팝핀현준 그래피티 들도 보너스로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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