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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객중심주의 Feb 19. 2023

[서평]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최익현, 차무식 그리고 니체. 


꼬인 인생 속에서 가장 나다움을 찾아 나서는 인물들이었지 않을까? 

물론 최익현과 차무식의 인생은 그 방향성이 도덕적인것과 법의 울타리 안에서의 모습이 올바르지 않았다라고 평할 수 있다. 

하지만 경쟁, 자극, 두려움, 신념의 복합체인 인생에서 자신을 찾고 '나'가 잘하는  것에 스타일을 부여한 인간이라 할 수 있다. 

고난과 역경은 항상 찾아온다. 그렇지만 그 순간에 나만의 꽃을 찾고, 나의 약점을 보완하며 삶을 풍족하게 만들기 위해 그 고난과 역경을 받아들인다. 

이것이야 말로 니체의 철학을 가장 잘 이행한 인물이지 않는가


사실 니체의 철학은 간단해 보인다. 

(난 니체에 관한 책을 이 책을 포함하여 3권 밖에 읽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무조건 내 말이 틀리다.)


"인생은 워낙 힘드니, 이 안에서 즐기면서 잘 지내보자" 

의 문장으로 정리해보았다. 

그 안에서 사람들이 살면서 묻는 질문 8가지 들을 

삶이 힘들게 하는것 4가지, 삶이 힘들때 찾는 것 4가지에 대해서 역시나 

"인생은 워낙 그렇게 힘든 것이니 즐기면서 잘 지내보자"

라는 말로 무심할 만한 조언을 던지고 있다. 


하지만, 니체의 마지막 2가지 질문이 우리를 위로하고자 한다. 

그 질문은 다음과 같다. 

"즐기면서 지내보자는 것은 무엇인가?" 


니체는 나 다움이라고 지칭한다. 

나 다움을 어떻게 찾아낼까? 

인간의 본성은 태어나면서 정해져 있을 수도 있고, 

유아기에 정해지기도 하며, 

신생아기에 정해지기도 한다. 

(철학과 과학에 따라 그 시기는 제각각이다. ) 


어쩃든, 성인이 된 이 시점에서 나의 본성을 바꾸기란 쉽지만은 않다. 

그렇다면 나의 성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니체는 주체성을 가져라라고 표현을 하지만, 나는 나를 객관화하여라 라고 말하고 싶다. 

나를 객관화하고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 되는 법에 대해서 이 책은 자세히 서술하고 있지는 않다. 

아마 그 방법에 대해 서술한 책은 다른 책을 찾아보자.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생각하며 살아보자. 

"인생은 원래 다 힘드니까, 즐기면서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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