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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미 Mar 23. 2022

식탁 대신 여기에 '밥'을 챙깁니다

스밥 6기, 에디터가 되다 1 -'토렴'의 역할을 자청하다

요즘은

밥을 먹어도 배가 고파.

가끔 먹을수록 허기질 때가 있어.

함께 먹을 사람이 없어서일까...

너는 밥 잘 먹고 다녀야 해.

알았지?     

- 정미진의 ‘잘 자, 코코’중에서          


‘언제 밥 한 번 먹자’는 말은 인사치레에 가깝지만 ‘요즘 밥은 먹고 다니니’는 안부이자 위로다. 물론 말 끝의 어감에 따라 온도차가 있을 수는 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평범한 그 말을 제때 꺼낼 수 있는데 있다.

그렇게 생각했다. 밥을 같이 먹는다는 건 식구(食口)가 된다는 의미도 갖는다. 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이 주는 든든함은 12첩 반상이 부럽지 않다.


그래서 ‘배고픈 스타트업에게 사주는 밥 한 끼, 스타트업 식사는 하셨습니까’ 6기 일원으로 뜨거운 2022년을 채우기로 했다.

에디터로 내 역할은 ‘토렴’이란 단어로 정리할 수 있다. 스타트업이란 단어와는 어딘가 어울리지 않는 진(?)한 경력이지만 분명 쓸모가 있다는 것이 ‘한 번 해보겠습니다’라고 손을 들게 했다.

갓 지은 따뜻한 밥에 비길 것은 아니지만 밥·국수 등에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 따르기를 반복해 맛과 온기를 입히는 정성과 진심은 은근한 힘이 있다. 토렴은 지극히 서민적인 국밥류에서 자주 등장한다. 뚝배기 채 끓이면 간편할 수 있지만 너무 뜨겁기도 하거니와 밥알이 풀려 국물 본연의 맛을 살리기 어렵다. 그렇다고 ‘식은 밥’을 내면 먹은 느낌이 나지 않는다.

한 그릇을 다 먹을 때까지 밥의 식감을 살리고, 훌훌 넘기며 따끈한 기운을 채울 수 있는 한 끼라면 스타트업의 일선에 있지 않아도 챙길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준비한 첫 끼.

봄이라 제철이라 할 수 있는, 분명 눈여겨봤을 정보를 모아봤다. 일단 뭐가 좋을지 몰라 이것저것 준비한 가정식 백반이라고 일단 우겨보기로 했다.


일단 중앙부처는 물론이고 대기업, 창조경제혁신센터들에서 깔아놓은 ‘기회’를 맛(?)별로 정리해봤다.               

1. 스타트업 상생∙발전을 위한 공모전     


△ KT 협력 가능 기술 분야 주목

는 오는 5월 ‘KT 브릿지랩(Bridge Lab) 1기’ 발대식을 열고 10월까지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합니다. 대상은 KT와 협력 가능한 기술 분야 스타트업∙벤처.

▲AI∙빅데이터 ▲AICC ▲디지털물류 ▲클라우드∙IDC ▲메타버스∙NFT 등에서 KT와 협력 가능한 유망 스타트업∙벤처 10개사 내∙외를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전문 액셀러레이터∙KT와 외부 전문가 멘토링 ▲KT 사업협력 기회 발굴 ▲KT 인베스트먼트∙VC 투자 검토 지원 ▲수요기반 세미나 및 기수∙분야별 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파이널 ‘피칭데이’에서는 투자설명회(IR)와 사업화 제안 발표회를 통해 최종 우수기업을 시상한다. 사업화지원금 및 상금은 총 2억 원 규모다.      

**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 ‘올래 tv 서비스 공모전’ : 접수 4월 8일까지.

공모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으로 1차 서류 평가, 2차 기업 인터뷰, 3차 발표 평가를 거쳐 6월 중 최종 4개사 내∙외 기업을 선발할 예정.

선발 기업에는 각 10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별도의 선정 심사를 거쳐 KT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추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등록 및 투자 검토 등도 진행.     


△ CJ 창업도약패키지 씨앗     

CJ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씨앗(CIAT, CJ Innovated and Advanced Tech) 프로그램’ 2기를 모집한다.

씨앗 프로그램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등 CJ그룹 6개 주요 계열사가 도약기(창업3~7년)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 론칭했다.

공모분야는 푸드&바이오, 로지스틱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세 가지 영역이다. 총 22개의 협업 주제를 제시한다.

참가 신청은 이번달 28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세부사항은 홈페이지 내 ‘2022년 창업도약패키지 창업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J와 창진원은 다음달 선발을 완료하고 5월부터 내년 3월까지 선정된 기업 10곳의 사업 구체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별로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총 10개월에 걸쳐 CJ계열사 사업과 연계한 단계별 맞춤형 멘토링을 받는다.     


△ SKT ‘ESG 코리아 2022’     

SK텔레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ESG 코리아 2022'를 진행한다. 4월 3일까지 SK텔레콤의 트루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 마련된 지원 사이트를 통해 최대 15개 팀을 선발하고, 5월부터 총 6개월 간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에 돌입한다.

2021년 육성과정을 밟은 스타트업 중 에듀테크 기업 '마블러스'는 SK텔레콤과 카카오가 공동 조성한 ESG 펀드로부터 직접 투자를 받았다. 실감형 콘텐츠(VR·AR·MR)와 인공지능 기반 연구기업인 '마블러스'는 학습결손과 교육 불평등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 한화생명 웹 3.0 시대를 이끌 인재 발굴∙육성

- 한화생명 드림플러스는 다음 달 8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한인 창업 커뮤니티 ‘82스타트업’과 ‘2022 아이디어톤(IDEATHON)’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원 부문은 팀과 개인 등 2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팀은 웹 3.0분야의 예비 또는 초기 창업팀을, 개인은 미국 내 유수 프로젝트에 초기 멤버로 참여하고 싶은 개발 역량 보유자가 대상이다.

서류심사와 최종인터뷰를 통해 선발된 팀이나 개인에는 약 3주간의 온라인 멘토링과 개별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화생명 드림플러스는 최종 선정된 4개 팀에 각각 4000만 원씩  총 2억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특히 개인 참가자에게는 미국 현지의 웹 3.0 프로젝트에 창립 멤버로 합류할 기회가 주어진다. 프로젝트 참여 확정 멤버의 경우 미국 현지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샌프란시스코 중심의 광역 도시권, San Francisco Bay Area)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삼성금융 혁신사례 발굴     

삼성생명, 화재, 카드, 증권, 벤처투자 등 삼성 금융관계사들은(이하 삼성금융) 제3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을 연다.

'스타트업과 함께 금융의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10일까지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하며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기업을 선정한다.

이후 삼성금융과의 협력을 통해 솔루션과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올해 10월 발표회를 통해 최우수 스타트업을 가리게 된다.

본선에 진출하는 스타트업은 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4개월간 삼성금융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고 지분투자 기회도 부여 받는다.

오는 10월 발표회에서 각 삼성 금융사별로 1팀씩 선발하는 최우수 스타트업에게는 1000만원의 추가 시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대회부터 스타트업의 성장과 사업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스타트업 성장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인사노무, 컴플라이언스 등 각 분야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성장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한다. 본선 진출사 모임을 신설해 스타트업간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외부 네트워킹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참가 접수가 가능하다.     


△ LG화학 ‘친환경’     

LG화학은 전 세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일까지 ‘제1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Global Innovation Challenge, 이하 GIC)를 개최한다. 기술의 혁신성과 상용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 6월 중 최종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친환경 플라스틱(Circular Plastics) ▲재생수소(Renewable Hydrogen) ▲탄소 포집∙활용(Carbon Utilization) ▲차세대 전지 소재(Sustainable Battery Materials) 등이다.

GIC는 우수한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LG화학이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술 공모전이다. LG화학은 미래 유망 기술을 선제로 확보하고 상업화를 지원해 실제 사업에 빠르게 접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임팩트’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하 재단)은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현대차그룹과 재단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투자하는 사업으로 △예비 창업~법인 3년 차 스타트업의 시장 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 트랙 △연 매출 1억 원 이상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는 'H-온드림 B' 트랙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H-온드림 C' 트랙으로 세부 운영된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H-온드림 A' 트랙에서 20팀, 'H-온드림 B' 트랙에서 5팀, 'H-온드림 C' 트랙에서 3팀을 선발해 총 28개팀에게 재정적인 지원에 더해 코워킹 스페이스, 컨설팅, 펠로 네트워킹 등을 제공한다. 특히, 'H-온드림 C' 트랙에 선발된 팀에게는 프로젝트 종료 후 후속 평가를 실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1개 팀에 한해 추가 인센티브 5000만 원을 지급,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재정·심리적 원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달 14일까지는 H-온드림 A와 H-온드림 B 트랙 지원이, 이달 31일까지는 H-온드림 C 트랙 지원이 마감된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 사업을 운영해 왔다. 2021년부터는 사업명을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로 변경하며 사업 내용을 확대·개편했다.     

2. 땅과 땀을 믿는다면 : 농업·식품 스타트업 주목     


소풍벤처스가 농업·식품(농식품)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임팩트어스 2022’ 참가팀을 모집한다.

임팩트어스는 국내외 농업·식품 산업 생태계를 혁신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농식품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옛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 소풍벤처스가 운영하고 있다.

소풍벤처스는 지난 2년 동안 임팩트어스 프로그램을 통해 23팀의 농식품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고, 이 중 39%인 9팀에 직접 투자도 했다. 임팩트어스 참가팀이 이후에 타 벤처캐피털(VC)의 후속투자를 받거나 인수합병(M&A)된 경우를 모두 합하면 약 150억원 규모에 달한다. 1기에 참여했던 푸드업사이클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의 경우 임팩트어스를 통해 소풍벤처스의 투자를 받은 후 후속투자 유치까지 성공한 대표 사례다.

올해 임팩트어스 프로그램에 선발된 창업팀은 12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게 되며, 추가로 소풍벤처스가 최대 3억원의 시드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올해부터는 2020~2021 임팩트어스에 참가했던 기업을 비롯해 국내 농식품 스타트업들의 대규모 네트워킹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3월 25일까지.

액셀러레이터 제피러스랩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2 농식품 전문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투자유치형 농식품 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우수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


‘투자유치형 농식품 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은 전국의 농식품 및 융복합 기술 분야의 사업을 대상으로 공고일 기준 7년 미만의 연혁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특히 창업기업 선정 주요 분야인 농산업 첨단 기술 분야 (그린바이오, 스마트 농업)를 특화로 선정하여 육성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화자금 지원(1200만원) △R&D, 사업모델, 유통, 마케팅, 투자 등 다양한 솔루션별 전문가를 매칭한 멘토링 △사업추진역량 강화 교육 △대외협력 네트워크 지원 △투자유치 지원 △운영사의 직접투자 등 다양한 지원혜택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3. 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오는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29일까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스타트업 20개사를 모집해 지원한다.  

중기부가 추진 중인 ‘소재ㆍ부품ㆍ장비 스타트업 100’은 오는 2024년까지 총 100개의 제조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출범연도인 2020년에는 686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3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심사와 온라인 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총 2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참가 대상은 스마트엔지니어링, 복합소재, 융합바이오, 산업용IOT, 친환경 분야의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신속한 사업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대 2억원의 자금과 실질적인 수요기업과의 매칭이 이뤄진다. 이 외에도 성장 촉진 프로그램, R&D, 기술보증과 같은 연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등 49개사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극자외선(EUV) 장비와 3D프린팅용 광경화복합소재 등 총 77개의 기술수요를 제시했으며, 수요기업들은 향후 선정되는 창업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해당 산업의 국외 의존도를 낮추고 기술자립도 향상에 힘을 쏟는다.

해당 사업의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 16시까지며, K-startup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사업 관련 자세한 문의는 전담 기관인 창업진흥원 혁신창업실(044-410-1690, 1691)을 통해 가능하다.     

4. 물 주고, 꽃 피우는

△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에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6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업(대기업·중견기업)을 매칭해 사업 연계 및 협업을 지원하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1기부터 4기 운영을 통해 PoC, 투자, R&D 및 공동 프로모션 등의 영역에서 총 28건의 협업이 성사됐다.

6기 공모는 4월 18일(월)까지 진행되며, 법인설립 7년 미만의 스타트업(법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총 36개사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우수팀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총 1억 8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6기에 참여하는 수요기업은 신한금융 그룹사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라이프, △아시아신탁 총 4개社이며, △데이터사이언스유닛, △자금세탁방지부, △ESG전략실, △서버개발챕터, △헬스케어사업팀, △디지털혁신팀 총 6개 부서에서 각 6개 스타트업(총 36개社)을 선발해 협업 논의를 진행한다.

모집 기술 분야는 빅데이터, AI 머신러닝, ESG, 헬스케어, AI OCR,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으로 혁신 기술 분야에 열려있다.

6기 참가신청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신한금융은 2019년부터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Triple-K Project`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 인천, 대구, 제주 등 전국 주요도시에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K-유니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KB금융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스타트업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Star'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Star 프로그램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스타터스'의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Star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이 제공된다. 향후 강남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고, 창업진흥원에서 최대 3억원 이내 자금도 지원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은 창업 후 3년~7년 사이의 도약기에 있는 금융분야(핀테크, 인슈어테크, 프롭테크 등) 스타트업으로 창업진흥원과 KB금융이 공동으로 심사하며, 총 15개사를 선발한다. 참가하고 싶은 스타트업은 오는 28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NH농협은행     

오는 25일까지 혁신 기업 육성·협업 프로그램 ‘NH디지털Challenge+’ 7기를 모집한다.. NH디지털Challenge+는 디지털 혁신 기업이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투자·법률·마케팅·재무 분야 등의 컨설팅과 범농협 계열사와의 사업 제휴 및 후속 투자 기회 등을 제공하는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이번 7기는 ‘NH로운 도약을 꿈꾸다’라는 테마로 기업의 성장 및 투자 지원에 중점을 둔 육성 트랙과 범농협 계열사와의 협업 발굴 및 비즈니스 매칭 지원을 위한 협업 트랙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마이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헬스·인슈어테크, 유통·커머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업무 공간 △역량 강화 전문 교육 △다양한 협업 기회 제공 △사업화·성장지원금 △데모데이 △네트워킹 행사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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