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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쓰담 Jun 29. 2022

우리 집에는 선수가 산다

우리 아빠가 최고야

작년에 어린이집에서 '우리 아빠가 최고야' 활동을 했었다. 아빠는 어떤 것이 최고인지 이야기를 나눈  아이들 영상을 하나로 묶어서 보내주셨다. 크다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가 이내 웃음이 터져버렸다.


아이들에게 아빠는 여전히 모기를 잘 잡는 선수다. 그 뒤로 아이들과 있을 때는 호들갑 떨며 남편을 부른다. 선수에게 공을 넘긴달까. 잘 잡기는 한다. 올해 여름도 잘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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