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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랑이승현 Jul 02. 2024

태권도 일기 14장

어제는 도협님이 오랜만에 태권도장에 나오셨다.

다리 부상 후 오랜만에 복귀하셨는데도

여전히 실력이 좋으시다.


수업 시작


앞에서부터 한 명씩 돌아가며 숫자를 외치고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하나 둘 셋 넷 다스 여스 일곱 여덟”


“둘 둘 셋 넷 다스 여스 일곱 여덟”


다음으로 벽을 잡고 앞차기 연습을 했다.


앞차기는 태권도의 기본 발차기 중에 하나로

발의 앞축 또는 발등을 이용하여 상대를 공격하는

태권도 기술이다.

앞차기에서 무릎을 접어 올리는 것은

중요한 포인트 중에 하나이다.

태권도 앞차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장요근을 잘 사용해야한다.

다리를 올리고 버텼다.


사범님께서 말씀하셨다.


“한명이라도 다리가 떨어지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다 함께 갑니다!”


다리근육이 바들바들 떨렸지만 다 함께 버텼다.

집중할 땐 집중하면서 즐겁게 수업을 진행해 주시는 사범님과 수련생분들 덕분에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하루였다.


여기서 잠깐

처음 알게 된 오늘의 꿀팁 > 장요근이란?

엉덩이 허리근이라고도 하는 장요근은

소요근,대요근,장골근 3개의 근육을 합쳐서

부르는 단어이다.

평소에 앉아서 작업을 오래 하면

장요근이 짧아지게 되는데

허리 통증에서도 여러 요인들 중에

장요근이 짧아지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태권도 앞차기를 하면 장요근이 활성화된다.

다리 찢기와 스트레칭 그리고 앞차기 연습을 통해

장요근을 자주 풀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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