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병원에서 눈을 뜨다

- Day 3 -

by 포리













보이는 모든 것이 실제와 드문드문 달랐다.


천장은 굴곡이 졌고

모든 의료진들은 큰 키에 조각처럼 잘 생겼다.

남편마저 과하게 자상했다.

무엇보다도 나는 움직일 수가 없었다.


이상한 병원, 이상한 꿈이라고 생각했다.



당시

과다출혈로 인해 시력저하가 왔던 것 같다.


나중에 회복 후 의료진들을 만났을 때

기억하던 모습과 달라서 살짝 당황스럽기도..


그런 와중에 중환자실에서 본 가족들은

이전에 알던 얼굴 그대로였다는 것도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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