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osity Aug 26. 2019

알면 도움되는 뉴스레터 모음 1탄

브랜드 덕후의 주간 취향 : 뉴스레터 편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내 이메일함은 텅텅 비어있었다. 그러다 '생각노트'님을 통해 '뉴스레터'라는 걸 알게 됐고, 그 이후로 뉴스레터에 푹 빠져 지금은 뉴스레터 덕후가 됐다. 예술, 경제, 기술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구독하다 보니 매일 아침 일과가 뉴스레터 읽기가 됐을 정도로 그 양이 많아졌다(허헣). 그런 만큼 오늘은 필자가 구독 중인 뉴스레터를 소개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니, 즐겨찾기 해두자 :)


1. 북저널리즘


"디지털 시대의 저널리즘은 현실과 밀착한 지식, 지혜로운 정보를 책처럼 깊고 풍성하되, 신문처럼 적시에 전달해야 합니다. 바로 ‘북저널리즘book journalism’입니다. 북저널리즘은 북과 저널리즘의 합성어입니다. 우리가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주제를 다룹니다. 단순한 사실 전달을 넘어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제시합니다. 앞서가는 2.5퍼센트의 혁신가들을 위한 고급 지식 콘텐츠를 전달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테크 등 모든 방면의 미래 이슈를 다룹니다." - <북저널리즘 홈페이지>


사진 : 북저널리즘 홈페이지


북저널리즘은 필자가 뉴스레터를 알고 나서 거의 처음 구독 신청을 했던 서비스다. 당시 필자는 책보다는 가볍고 신문보다는 무거운 지식 콘텐츠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사실 전달을 넘어 새로운 관점과 해석을 제시하는 북저널리즘의 뉴스레터를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다. 북저널리즘의 뉴스레터는 현재까지도 제가 가장 아끼는 뉴스레터 중 하나이며, 매주 토요일이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테크 등 모든 방면의 미래 이슈를 다루기 때문에, 필자처럼 모든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


*홈페이지 > https://www.bookjournalism.com



2. 안전가옥


사진 : 안전가옥 블로그


안전가옥은 성수동에 위치한 라이브러리 겸 '작가' 스튜디오다. 작가를 위한 창작 공간이다 보니, '창작'에 관한 이야기가 많다. 글쓰기, 팟캐스트 등 이외에도 안전가옥만의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업계 트렌드 기사를 큐레이션 한다. 사실 가끔은 제목이 눈에 띄지 않아서 지나치곤 한다. 하지만 지나친 뉴스레터를 읽으면서 '아 이거 너무 좋다'고 뒷북칠 때가 정말 많다. 특히 <안전가옥이 생각하는 좋은 이야기>만큼은 꼭 챙겨본다. 안전가옥만의 관점이 담긴 짧은 글과 함께 관련 업계 이슈를 알 수 있어 좋다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safehousekorea/

*구독 신청 > https://facebook.us17.list-manage.com/subscribe?u=ce3b621bb97c5c8e57fb3028b&id=c951053d96




3. 스페이스 오디티

사진 : 스페이스 오디티 홈페이지


음악을 사랑한다면, 어떤 음악이든 즐긴다면, 스페이스 오디티의 뉴스레터를 구독해보자. 뮤직 브랜디드 콘텐츠의 끝판왕이다 :) 그래서 그런지 오디티의 뉴스레터 <오디티 스테이션>은 당연히 ‘음악’ 이야기로 가득하다. 요원(직원)들이 일하면서 듣는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하기도 하고, 한 주간 이슈가 된 뮤직비디오, 아티스트, 노래에 관한 기사와 함께 짧은 언급이 담겨있다. 사랑해...


특히 필자가 이 뉴스레터를 애정 하는 이유는, 본인이 몰랐던 '보석' 같은 노래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멜론이나 유튜브에서는 워낙 정보가 방대해서 찾아볼 엄두가 안 났는데, 오디티 스테이션에서는 요원의 취향에 따른 음악을 추천받을 수 있어 좋았다. 내 취향에 맞는 요원을 정해두면, 뉴스레터를 기다리게 된다. 아, 오늘은 어떤 띵곡을 가져왔을까? :)


*홈페이지 > https://www.spaceoddity.me/

*구독 신청 > https://mailchi.mp/37b398c233e7/oddity-station-by-space-oddity



4. 뉴닉


사진 : 뉴닉 홈페이지


"뉴닉은 딱딱한 뉴스를 일상의 대화처럼 편하게 전해주는 뉴스레터 미디어예요.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시민으로서 꼭 알아야 할, 알고 싶은 이슈만 골라, 밀레니얼이 공감할 수 있는 맥락과 스토리로 풀어냅니다. 재밌어서 마냥 읽다 보면 이렇게 말할지도 몰라요. “곤란하군, 이러다 오늘도 가장 유식하겠는데”


디에디트 영상을 보다가 처음 알게 된 뉴닉. 왜 이제야 알았는지 원통할 정도로 똑 부러지고 쉽다. 취준 하랴 뉴스 보랴 정신이 없었는데, 요즘은 뉴닉 하나만 봐도 대강의 흐름을 알 수 있다. 시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강력 추천하는 뉴스레터 중 하나.


뉴스 미디어이긴 하지만 브랜딩에도 관심이 많은 기업이다. 최근에 고슴이 돌잔치를 열어 최초로 뉴닉 송을 공개하기도 했다. 고슴이가 그려진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 지금 에디터 채용 중이라는데(2019.08.20 기준).. 나도 지원하고 싶다 ㅎ,,,,


*홈페이지 & 구독 신청 > bit.ly/gogogosumi

*인상 깊게 읽은 대표님의 칼럼 > 뉴스 경험이 즐거워진다면




매거진의 이전글 효리네 민박이 성공한 이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