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으니, 개나 줘.
최근 5년간 국가예산은 대략 50% 증가, 국가채무도 대략 40% 증가하는 상황에서
4대 공적연금 정부 부담금도 매년 늘 예정이고.
이거 정권 바뀌면 분명 말 나올 텐데.
연금개혁!
'국가채무가 느는데 이거 희생양 하나 잡아야겠다.'
'한 놈만 잡아 족치면 국민 여론은 잠시나마 무마할 수도 있겠다.'
국가 예산을 긁어먹는 국가채무의 주원인.
공무원연금!
연금 개혁은 예정된 시나리오라고 본다.
대통령 후보자들이 이 예민한 주제를 공약으로 내세우기에는 공무원 및 딸린 가족들의 표가 두렵기에 대선정국에서 이슈가 되기는 어려울 듯싶다. 이미 한 번의 개혁으로 대략 20~30%가량 삭감된 연금을 받을 예정인 공무원들 입장에서 연금개혁은 역린이고, 반역이니.
정부 부담금이 매년 저리도 늘만한 게.
교장선생님으로 꽉 채워서 정년퇴직한 분들은 적어도 3백 후반대 연금을 받고 계시다는.
근 10년 초반 차 교사 월급과 맞먹는다. 와우! 갑자기 근로 의욕 상실.
연금 퇴직자들, 나이 빼고 다 부러움.
연금개혁 때 기수령자들에 대한 개혁을 할 것인지 과연... 기대가 되면서.
만약, 또 한 번의 연금개혁이 이루어져 개나 줄 공무원 연금만 믿고 살다가는,
은퇴 후 손주들한테 용돈 줄 입장에서 받을 입장이 될 수도.
자녀들 깜짝 놀라겠네.
'우리 엄마 아빠 공무원 퇴직잔데. 뭐야?'
저는 오늘도 자산 증식을 위해 이 막 물고 달리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