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 금상 - 손예원
안녕! 바다거북아. 난 곡란초등학교 2학년 1반 손예원이야. 뉴스에서 너의 코에 빨대가 들어간 모습을 보았어. 빨대를 뺄 때, 코에서 피가 나고 눈물을 흘리는 너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어. 요구르트와 음료수를 먹을 때 빨대를 사용했던 게 너에게 그렇게 무서운 존재가 됐다니 너무 미안했어. 이제부터 동생이랑 나는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 집에 있는 컵을 사용할게.
그리고 우리 아빠는 하루에 커피를 많이 드셔. 아빠에게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컵 같은 일회용품 대신 아빠 컵을 가지고 다니며 커피를 담아 드시라고 부탁할게. 우리 아빤 내 말을 무엇이든 들어주시는 멋진 아빠니까 걱정하지 마!
아! 우리 집에서 일회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우리 엄마가 있어... 엄마에게는 물건을 살 때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에 넣어 장을 보시라고 이야기할게. 요즘 우리 집 엘리베이터에는 바르게 분리수거하는 방법이 붙어있어. 분리수거하는 방법을 잘 알고 엄마와 함께 바르게 분리수거를 해서 너와 너의 친구들에게 행복한 바다를 선물할게. 그 바다에서 바다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뉴스에서 보여줘♡
2018년 8월 22일
행복한 바다를 선물하고 싶은 예원이가
2018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수상작
손편지부문 어린이부 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