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 동상 - 전하석
안녕하세요? 저 아들 하석이예요.
제가 이번 여름 우표 캠프에 참가했잖아요? 그곳에서 깜짝 놀랄만한 걸 배웠어요. 바로 멸종위기종이 너무나도 많다는 거예요. 진짜 수를 가늠할 수가 없을 정도로 진짜 많았어요. 그래서 저희 모둠은 환경 사랑에 대해 생각하면서 멸종위기종을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함께 의견을 나누었어요. 그래서 무엇보다 우리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함부로 길가에 쓰레기 버리지 않기’로 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빠, 제가 우표를 좋아하는 건 아시죠? 그런데 제가 가지고 있는 우표 중 ‘DMZ의 자연’이라는 우표가 있어요. 하루는 제가 그 우표를 유심히 들여다봤는데 우표 속 자연은 아주 깨끗했죠. 저는 이 우표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무분별한 개발과 자연 훼손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은 많이 오염되었지만 인적이 적고 자연이 그대로인 DMZ는 너무 깨끗했어요. 지금 우리가 볼 수 없는 동물과 식물들도 볼 수 있었어요. 멸종위기의 동식물도 그곳에는 있다는 것을 알고 우리가 사는 곳은 얼마나 오염되었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DMZ에 살고 싶어요. 그러면 병도 없이 제 알레르기 비염이 모두 나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음하하하!!!
저는 그래서 우리가 사는 곳도 그렇게 자연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개발도 중요하고, 우리 어린이들도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을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우리나라 국민 5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두 ‘나 하나쯤이야’라고 생각하고 쓰레기를 버린다면 아휴……. 상상만 해도……. 대한민국 쓰레기장이라니 끔찍해요. 아빠도 길에 쓰레기를 버리신 적이 있으세요? 저는 가끔 길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껍질이 귀찮아서 살짝 버리고 온 적도 있었어요. 하지만 앞으로는 노력할 거예요. 그리고 우리가 생활하면서 쓰레기가 너무 많이 생겨서 쓰레기 처리에 문제가 많다고 들어서 일회용품을 사용할 일이 있으면 한 번 더 생각해 보아요. 또 아빠께서도 회사에서 머그컵을 사용하셨으면 좋겠어요. 전 직원이 그렇게 생활한다면 회사에서는 일회용품을 사지 않아서 돈을 아끼고, 환경오염도 줄이고 너무 좋지 않나요?
아빠, 대한민국 온 국민이 지킬 수 있으면 좋겠지만 우리 가족만이라도 먼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도록 해요. 나들이 갔을 때 우리 쓰레기는 우리가 꼭 챙겨서 돌아오는 것도 잊지 “을 거예요. 환경을 지킬 수 있는 건 동물이나 식물이 아닌 ”사람“ 바로 사람이에요. 우리의 삶의 터전 지구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가요. 작은 노력이 지구에 큰 힘이 될 거라 믿어요.
아빠, 우리 함께 노력해요. 아빠, 사랑해요~~~~^^
아빠를 사랑하고 환경을 지키고 싶은 아들 하석 올림
2018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수상작
손편지부문 어린이부 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