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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지한줄 Dec 22. 2022

신호 지킴이 활동해주시는 녹색 어머니들께

초등(저학년)부 장려상 - 김세영

신호 지킴이 활동해주시는 녹색 어머니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수남초등학교 2학년 8반 김세영이예요. 아침마다 횡단보도 앞에서 힘들게 서 있어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이 편지를 쓰게 되었어요. 우리 엄마도 반에서 나갔는데 엄청 힘들어 보였어요. 게다가 겨울이여서 3일 동안 얼마나 힘들어 보였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겨울에도 꿋꿋이 서서 열심히 활동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힘들어도 봉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사고도 덜 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어제 수영에 갔다 와서 숙제를 해야되는데 몸이 피곤해서 숙제를 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우리 엄마는 일을 많이 해서 힘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다음날 녹색어머니, 신호 지킴이를 하러 가셨어요. 녹색 어머니가 신호 지킴이를 안해주셨다면 아이들이 사고가 날 수도 있고 다치고 위험한 일이 생겼을 수도 있을 거예요. 녹색어머니 활동할 때 시끄러운 친구들, 뛰어다니는 친구들 등등이 많은데 항상 예쁜말 써주시고 웃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더운 날, 추운 날 빠지지 않고 우리를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나도 숙제를 미루지 않을거고 힘들어도 꾸준히 해야 한다는 걸 배웠어요. 나도 힘들고 덥고 하여도 열심히 공부하고 엄마한테 항상 웃어줄 거예요.  요즘 엄청 더운 여름에 신호 지킴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아침 학교길에 또 뵙겠습니다.


2022년 8월 6일 토요일


수남초 2학년 김세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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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저학년)부 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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