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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지한줄 Oct 25. 2023

송광석 선생님께

청소년(고등)부 장려 - 유성겸

안녕하십니까...송광석 선생님...

인제고 최고의 동아리 ‘스톰’에 들어온지 어느덧 3년이 되어가네요...

저희의 인연은 어디서부터였을까요...? 

우연히 인제고등학교에 들어와 우연히 스톰동아리에 가입하게 되었고 주옥같은 활동들을 많이 했죠... 

아직도 선생님과 함께했던 활동들은 잊히지 않네요. 

비가 오나 눈이 오다 영종도 과학관에 가서 자동차도 타보고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선생님과 예쁜사진들도 찍으면서도 재미있었지만... 

선생님께서 로봇개와 싸우시던 모습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그 순간을 영상으로 남겨 송광석 선생님 팬카페에 올리며 자랑스러운 송광석 선생님의 제자들과 공유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이렇게 자랑스러운 동아리, ‘스톰’이지만...저희에게도 크고 작은 위기들이 있었죠... 

학교에서 높으신 분들의 명령으로 동아리방의 위치를 바꾸어 여기저기 돌아다녔던 게 기억에 남네요. 

거의 매년 옮겨 다닌 것 같지만 그럴 때마다 선생님께서 제일 무거운 짐을 들고 앞장서시는 모습을 보며 저희도 큰 용기와 끈기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희들에게 선생님은 곧 빛이자... 마지막 남은 희망이랄까요?

그렇게 길고 긴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동아리의 마지막 활동을 앞두고 있네요... 

그동안 재미있는 동아리 활동을 위해 두 발 벗고 양팔 벌려 열심히 노력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인제고 학생으로서의 스톰활동은 끝이지만 세계 최고의 동아리 ‘스톰’은 언제나 저희 마음속에서 영원할 겁니다... 

앞으로 대학에 가서도 스톰에서 배운 지식을 활용하고 꿈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스톰'의 유성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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