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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지한줄 Oct 25. 2023

내가 사랑하는 원동력 아빠에게

청소년(중등)부 장려 - 박서연

어... 아빠? 나 아빠 딸이야, 이 편지는 내가 평소에 감사했던 사람에게 쓰는 편진데 고민 고민을 하다가 아빠에게 쓰기로 했어.

생각해 보니까 아빠한테 제일 고마운 점이 많은 것 같더라고,,,

왠지모르게 난 아빠를 생각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아.

왜 그런지 몰라도 진짜로 아빠를 생각하면 아빠가 평소에 해주는 좋은 말들, 아빠가 날 바라봐 주는 예쁜 미소가 생각나서인 것 같기도 해, 너무 감정적이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진심이고, 진짜야.

학원에서 계속해서 떨어지는 점수를 받아오고 때 내가 내 점수 보고 실망한 걸 아빠가 봤을 때, 그때 아빠가 괜찮다고, 더 효율적인 방법은 찾아보자고, 너무 실망하지 말라고 했을 때 진짜 정말 고마웠고, 더 노력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어.

나중에 보면 오글거리고, 웃길지도 모르지만... 지금도 울 것 같거든...

항상 매일 아빠가 퇴근하고 오면 아빠도 힘들 텐데 항상 밝게, 누구보다 밝게 인사해 주는 게 진짜 너무너무 고마워.

이게 사실 고마운 행동인지 몰랐어,

아빠는 항상 매일 이렇게 해줬으니까.

그래서 아빠가 이렇게 인사해 줘도 난 내기 기분 안 좋을 때면 무시하고, 왜 저러냐고 그랬어.

너무 미안해, 진심으로, 항상 기분이 좋지만은 않을 텐데 나 때문에 나 항상 기분 좋아지라고 밝게 인사해 줘서 고마워.

아빠가 나한테 네 덕분에 아빠가 항상 행복했다고, 행복하다고 해줬을 때도 감동이었어.

난 아빠로 인해서 힘을 얻고 살아가거든.

아빠 덕분에 주변 사람들도 날 좋아해 주고, 사랑해 주는 것 같아. 아빠가 나한테 주는 엄청난 사람을 내가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것 같아. 

그리고, 난 아빠가 주변 사람들, 회사 어디든지 인정받고 있는 이유도 아빠가 지금도 노력하고 있고, 아빠의 행동, 말투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빠 힘든 일이 있으면 나한테 말해도 돼, 항상 웃으려고만 하지 마! 난 아빠 덕분에 웃으며 살아가니까 아빠도 내 도움에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 사랑해!


아빠의 원동력이자 하나뿐인 딸, 박서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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