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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지한줄 Feb 11. 2022

코로나19로 인해 최전선 의료현장에서 애쓰시는 의료분들

초등(고학년)부 장려상 - 강은서

장려상 코로나19로 인하여 최전선 의료현장에서 애쓰시는 의료진분들~!


안녕하세요? 저는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 때문에 새 학년을 시작하지 못하고, 하루 종일 답답해하는 동탄 목동 초등학교 6학년 강은서입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답답함과 함께 벌써 몇 달째 진행 중인 코로나19로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가 힘들고, 지쳐가는 상황의 소식을 텔레비전 뉴스 빛 여러 곳에서 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답답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 의료진 여러분들께서 꿋꿋하게 자신들의 일을 하면서 자신들보다 코로나에 감염된 환자들을 더 생각해주시고 계셔서 여러분들께 응원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하루 이틀, 몇 달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그중에 가장 힘드신 분들은 의료진분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솔직히 전 처음에는 저만 안 걸리면... 우리 가족만 안 걸리면 된다고 생각을 했고, 이렇게 계속 오래될 줄은 몰랐어요. 매일매일 뉴스에서 열악하고, 위험에 노출된 환경 속에서 의료진 자신들의 목숨을 뒤로하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떨어져 묵묵히 자신이 맡은 일을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와 같은 어린아이들 중에서 부모님이 코로나19 의료진으로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니 그 아이들에게 미안함과 함께 제가 여러분들 덕분에 얼마나 안심하고 지내고 있는지 스스로 깨닫게 되었어요. 제가 의료진이었다면 전 무척이나 짜증이 나고, 화가 났을 것 같아요. 코로나19 때문에 나의 목숨은 뒤로 하고, 사랑하는 가족과도 떨어져 코로나19의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된 상태에서 어떻게 보면 나와 상관없는 많은 감염자를 돌보며 도와준다는 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저희들은 매일 감염자들과 함께 있지 않아도 되고, 저희의 몸을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잖아요. 이런 생각을 하니깐 왠지 제가 더욱더 열심히 생활 수칙을 잘 지켜서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힘을 보태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코로나19로 힘드신 의료진분들은 저에게 많은 걸 알려주셨어요. 일단 첫 번째로는 진정한 희생정신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일단 첫 번째로는 진정한 희생정신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의료진 여러분들이 감염자와 그 밖의 사람들을 보살피며 대하는 모습에 진정한 희생정신은 무엇인지 알게 되었어요. 두 번째는 의료진 여러분들께 용기를 배웠어요. 잠깐만의 접촉으로도 감염이 될 수 있는 무섭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맡은 바 일을 다 하시는 모습을 보고, 나도 내 안전만 생각하는 겁쟁이가 아닌 누군가를 위해 진정한 봉사를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앞으로 얼마나 더 코로나가 오래 갈지는 모르겠지만 의료진 여러분들의 피나는 노력과 희생으로 언젠가는 꼭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고 전 믿어요. 어느 날, 갑자기 우리 국민들에게 들이닥쳐진 코로나19 때문에 최전선 의료현장에서 애쓰시는 의료진 여러분들! 사람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하나뿐인 자신의 목숨까지 뒷전으로 하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미안함을 안은 채 떨어져 생활하며 어떻게든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며 코로나19를 종식시키려고 노력하시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짜증이 나고, 하기 싫고, 포기하고 싶을 때 의료진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의료진 여러분들의 노력을 기억하며 되새기겠습니다.

     

의료진 여러분들 조금만 더 기운 내시길~ 응원합니다.     

2020년 6월 2일


코로나가 빨리 끝나길 기대하며 은서 올림




2020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수상작

초등(고학년)부 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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