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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르시 Jun 17. 2023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니

캘리그라피 묵상


믿음장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였던 사람들

사라의 경우도

자신의 임신할 것을 비웃기도 하고 믿지 못하기도 하였지만 결국 하나님을 신뢰하여 잉태함에 힘을 얻었다고 한다(히:11:11)


믿음..

중요하다


하나님을 신뢰해야

어쩌면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다.

신뢰하지 않는다면 세상의 유혹과 손짓에 손잡기가 훨씬 인생살기 편하다.


그래서 말씀대로 살아가는 몇몇 목사님들의 삶은

힘이 있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것 같다.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들조차 믿음으로 살아가는것은

너무나 힘든일 같다



대학시절

방학때 단기 알바를 구했어야 했다.

2개월 써주는 곳은 많지 않았다.


친구는 휴학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입사하였고

나는 거짓말을 하지 못해 알바를 구하지 못하고

학자금 대출에 생활비 대출을 받아서 생활하였고

거기에 학기중 근로학생을 하며 학업을 마쳤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내가 어리석어 보였다.

두달 일 잘하고 상황상 그만두면 된다고 하면 되어었는데... 고지식하고 융통성 없는 내 모습에 자책했다.


이전에 다녔던 사장님은

기독교인이셨다.

건설사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셨기에

회사자금은 알 수 없는 직원들 명의와

알수없는 자금을 계속해서 빼돌렸다.

그리고 거래처에는 외상매입금을 지급못하여서 독촉 전화가 종종왔다.

그래도 그 와중에 회사 자금의 10분의1은 십일조로 드렸다. 외상금을 먼저 갚지 않고 하나님께 먼저드렸고 외상금을 먼저 갚지 않고 거래처 일감을 주는곳에 먼저 돈을 주었다.


주변에서는 젊은 사장이 성공했다고 얘기하고

교회에서도 성공한 사업가의 모습이였다.


그 모습에 교회 목장나눔시간에 나누었을때..

사업을 하시는분께서..

사업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는 그런부분이 있다고

얘기하셨다.

 

mcm 김성주 사장이 유명했던 이유는

그 업계에서 성공하려면 뒷돈이 당연한데

그걸하지 않고 실력과 제품으로 승부해서 유명했었다.

그렇게 깨끗한것이 당연한데...

그게 당연하지 않고 희귀하고 대단한 삶의 세상에 살아가고 있다.



일을 쉬면서 많은 유혹들이 있다.

그리고 난 그 유혹을 잡았다.

거짓말을 해야 가능한 유혹이였다.


죄책감에 시달렸다.

목장에 나눴는데

다들.. 그런 이력이 있었고

그걸 활용하지 않으면 바보가 되는 상황이였다.


그래서 나도 그 유혹잡은걸 그대로 행했다.


그리고 말씀에 계속 찔림을 받는다...

그리고 계속 괴로워한다.



유혹의 손 뻣힘을 잡지 않고 살려면

mcm  김성주 사장처럼 실력으로 승부하고 실력이 출중해야 한다.

이찬수 목사님처럼 뼈깍는 고통으로 믿음으로 살아내려면 더 열심히 달려야한다.


난 지금까지

유혹을 뿌리치긴 했지만

뿌린친후 실력으로 승부하지 않았기에

뼈깍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에

제자리 걸음 혹은 도태된 삶을 살아가게 된것 같다.

그런 실력이 나에게 없다고 믿고

그냥 우선 죄책감은 벗기위해 유혹은 뿌리치되

죽어라 열심히 살지는 않았던것 같다.

나에겐 나에대한 믿음도 없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없기 때문이다.




내가 정말 말씀대로 살아가고

믿음으로 살아가려면

나는 실력이 있어야 한다.

그만한 실력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그 실력 하나님의 능력가운데 기회와 개발해주실것을 믿고 달려야 한다.


하나님은 노력하지 않는자

1달란트 받았다고 투덜되는 자에게 선물을 더 주지 않으신다. 1달란트 받았더라도 감사히여기며 달리는 자에게 더해주신다.


현진아 네가 믿음으로 살고 싶다면

그만큼 너는 처절하게 노력하며 살아가야  한다.




근데 이 글을 쓰다보니

처절한 노력을 하지 않고도

상을 받았던 사람들이 생각이 나서

노력을 하고 싶지 않기도하다.


교직원 면접을 본적이 있다.

떨어졌다. 나의과 교수님께서 교무처장이였는데

왜 나에게 의공학과 좋은과 나와서 행정이 업무를 하려고 하느냐며 나를 떨어뜨리셨다.


그때 좌절하던 나를 위로하던

언니가 있었고 그 언니도 면접때 어설프게 면접을 봤다고 한다. 하지만 그 언니가 내가 면접 들어가기전 옷을 빌려주고 위로해주는 모습을 총무과장님이 보시고 가산점을 주어서 그 언니는 붙었다. 학점도 좋지 않았다고한다.


그리고 그 다음 공채때

같은과 오빠 나보다 학점이 낮고 자신감없던 그 오빠가 붙었다. 실력이 빼어난 사람들이 아니였다.


하나님이 붙여주고 싶어서 붙여주셨나 생각이 들정도의 무언가 보여지는것이 없던 사람들이였다. 본인들도 의아해했다.


노력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붙여주기도 하는것 같다.

난 하나님을 아직 많이 불신하고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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