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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르시 Dec 27. 2020

2020년 감사했던 것들

2020년 감사했던 것들.


1. 미니멀을 만나게 되어 감사합니다


(1) 소비가 생각보다 많이 줄었다.

난 절약하며 살아왔다 생각했고... 줄일 수 있는것은 다 줄이며 살았다고 자부했는데.. 미니멀을 접하고 더 많이 줄이게 되었다.


(2) 시간이 많이 생겼다.

미니멀을 실천하면서 핸드폰 쇼핑어플도 지우고 sns도 지우고하니 하루 한시간 이상 나의 시간이 생겼다. (기저귀 핫딜등은 어쩔 수 없이 필요한것이라 생각햇지만.. 몇십원 더 비싸게 사고 내 시간을 버는게 나에게 이익이였다. 핫딜도 버렸다)


(3) 옷없다는 투정이 없어졌다

미니멀을 진행하면서 많이 변화되는 것들중 하나가 옷장. 우리집 옷장은 계속 넣어둘곳이 없어서 수납칸을 늘리고 겨우 쑤셔넣어야 하는 상황이였는데.. 지급은 수납칸이 남아돌고 남아돌다 보니 입을 옷도 여유있게 고를 수 있게 되었다.


2. 주식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주식에 대한 나쁜 선입견이 있었다. 투기? 도박같은 느낌이였다. 워낙 주변에서 주식으로 망하는 사람들을 많이 접해서였던것 같다. 테마주를 바라보며 이익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흔들리지 않을것 같긴하다. 계속 공부하며 조금씩 투자할 생각이다. 미니멀 하면서 금을 관리하기도 귀찮았고 그 금을 팔고 주식투자를 시작한게.. 참 감사하기도 하다.


3. 건강관련 운동을 시작하게 되고 관심갖게 되어 감사합니다.

무릎 통증때문에 10월달부터 병원 다니기 시작.

그 과정에 혈압이 150 넘는걸 우연히 확인.

허리통증. 방광염. 잇몸염증. 몸속 곳곳 염증.

나의 몸 관리하기 시작하여야 됨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4. 올빼미형 인간인 내가 아침형으로 바뀌게 되어 감사합니다.

아이가 쪽쪽이를 떼면서 잠투정이 심해졌고.. 그로인해 어쩔 수 없이 함께 잠들기 시작했는데.. 나에겐 오히려 좋은 에너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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