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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르시 Nov 28. 2020

생각을 바꾸면 환경도 달라보인다.

운동을 시작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워킹맘


나는 시간이 없다. 나는 운동할 시간이 없다.

당연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틈내서 운동할 생각을 못했다.

퇴근후엔 3세 아이를 픽업해서 밥을 해주고 나면 훌쩍 9시가되고 정리하면 10시.. 재우고 나면 11시 30분.

나도 자야한다.



그렇게 운동없이 2년 가까이 살아가니

건강에 신호가 왔다.

무릎,허리 통증

혈압, 당

염증


살기위해 운동해야 한다.

건강하게 육아하기 위해 운동해야 한다.

늦게 깨달았다.


나의 몸무게와 나의 혈압,당수치를 보고 크게 놀라고

좌절했지만.. 좌절하기엔 아직 30대 젊은나이이고

이 상태를 쭉 끌고가기엔 위험한 나이이다.


그래서 운동을 시작했다.

운동을 해야만 했다.

안하면.. 위험했다.


이렇게 생각이 바뀌니 환경을 바꾸게 되었다.

점심식사후 남는 시간이 항상 없었는데..

기다림이 없는 구내식당을 이용하니

20~30분 가량 내 시간이 생겼고

주변을 돌아보니.. 안양천이 흐르고 있었다.


매일 20분이상 걷기 시작했다.

상쾌하고 좋다.

생각을 바꾸니.. 행동을 바꾸게 되고 그에 맞는 환경을 찾게 된다.


지금이라도 운동을 시작하게 되어 감사하다.



나의 몸 상태를 보고 좌절하는 것이 아닌..

지금 깨달아 감사하고.. 오히려 이 깨달음에

더 건강해질 상황이 될것 같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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