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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르시 Aug 21. 2023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캘리그라피 묵상

베드로가 바다에 빠졌을 때

바다 위를 걷는 예수님을 보고 놀랐을 때

믿음으로 걷고자 했다가

의심으로 바로 빠졌을 때


예수님은 그에게 즉시 손을 내밀었다.

외면하지 않으셨다.


베드로는 이후에 예수님과 함께하면서

많은 기적을 본 예수님의 제자이다.


하지만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3번 부인한다..

자신의 욕심과

사람의 두려움과

많은 것들을 내려놓지 못하고

예수님을 모른다고 한다.


여러 번의 베드로의 배신? 믿음 없음을

하나님은 보셨지만

끝까지 베드로와 함께하신다.


베드로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는 모습

나의 모습 속에 있다.

세상에서 예수 믿는 사람들을 타박하고 미워할 때

난 그렇지 않은 척..

나도 세상의 죄를 같이 지으며 평탄함을 누리고

예수님과 같이 깨끗하게 되는 건 어려운 일이라며

살아가는 모습등..


사람이기에 죄를 지으며 살아가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그 가운데

베드로는 자신의 죄를 다 하나님께 이야기하고

자신의 마음을 다 이야기하고.. 회개하며

예수님과 함께 했기에.. 끝까지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베드로처럼 솔직하게

나의 부족함 역시 하나님께 다 이야기하며 나아가는 삶

그래서 예수님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 삶

그런 삶을 인정하며 항상 말씀보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하는 게 우리의 삶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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