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은 회사에 다니고 있다.
이 기업이 생긴지 약 4~5년 남짓.
학교를 졸업하고
줄곳 나는 신생업체만 다니기는 했다.
생긴지 1년 안된곳들 주로 다녔던것 같다.
한곳은 약 4년을 근무했고
한곳은 약 7년을 근무했다.
그리고 또 다른 한곳은 어느정도 기초가 다져진 상태에서 들어갔고 약 3년을 근무했다.
나는 한번 들어가면 쉽게 관두지 않는다.
조금 힘들어도 내 할일을 하면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현재 다니는 곳은
일을 하다보니 보통 6개월 내외로 회사를 다니다가 그만둔 흔적이 보인다.
회사에 일이 없어서 인것도 있지만
회사는 계속 사람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회사의 일이 문제라기 보다는
다른 부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담당 공무원과
혹은 인력직원분과 통화할 일이 종종 있어야 하는 자리인데
넌 뭘 모르니까 직접 통화하지마.
그것외에 물어보지마. 이런말을 자주 하신다.
뭐지? 내가 신입이라 그런가? 이 업무에 초보이니 그런게 맞는데
그전에 근무하셨던 10년차 경력자에게도 담당공무원과는 절대 직접 통화하지 못하도록 하셨다고 한다.
무언가 상대에게 온전히 못 맡기시는 분인가보다 싶다.
그리고 내가 그 일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적절한 조언을 해주실때도 있지만
나를 무시하며 그냥 내말대로해! 다짜고짜 진행하시는 부분들이 있다.
그리고 지난주에 하셨던 얘기들을 들으며
나는 또 이곳을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다짐하게 된다.
이력서 준비하며 다른곳들을 넣어보아야 겠다.
지금 이곳에 머물러 있는것은
회사에도 나에게도 좋지 않은듯하다.
2주 남짓 다녔던 이 회사전에 다녔던 곳의 선임자의 엄청난 무시(그 분은.. 직장내 소문이 자자했던.. 인성이 문제였던 사람)와.. 지금 회사 대표의 무시.. (이 회사는 동료가 없다보니.. 알길이 없다 나에게만 이러는지 하지만 남편분에게 엄청난 무시를 하는것 보면.. 이분 원래 인성같다) 연달아 무시를 일삼는 분들을 보니.. 내가 문제인가 싶은 생각도 많이 든다.
그런 생각이 들수록 더 차근차근 나의 생각도 정리해보고 일을 잘 해나가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