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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르시 Jul 06. 2022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다

또 새로운 도전 그리고 두렵다

일과 육아,살림을 병행하면서 공부하는건 부담스럽고 어렵다.

육아와 살림은 꽤나 아니면 거의 남편에게 맡기고 일과 공부를 하는것이지만

맡겼다는 부담감과..

일만으로도 하루가 다 가는 상황에서 시간을 쪼개어 공부하는건 어렵다.


계리직을 그렇게 1년을 준비하고 실패하고.

잠깐 쉬었다가. 새로운 방향으로 다시 준비한다.


친척동생이 이 분야에 있기에 나에게 권했고 그 권함가운데

이 분야를 준비할까 생각하는 타이밍에

학교후배와 교회친구.. 이쪽 분야를 알거나 종사하는 친구에게도 물었다.

좀 늦지 않았을까 하는 답변을 듣긴했다.

왜냐하면 지금 물 들어올때이기에

내가 준비되었을때는 이미 물이 빠지는 시기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근데.. 막상 이 대안이 아니고선 나의 미래를 무엇으로 준비해야 될지 난 또 모르겠어서 우선 준비한다.


올해 준비하고.

내년에 승부수를 거는게 좋다고 하는데


그 순간 난 또 현재 다니는 회사 걱정을 한다.

아이를 임신하고.. 지금 5세 까지 잘 키울 수 있게 안정적으로 다녔던 직장이고

아이가 아플떄 등등 꽤 배려를 해주었던 고마운 직장이기에

순간 내가 그만두어도 괜찮을까? 그런생각이 계속 새로운 길에 대한 방해를 만든다.


근데 그렇다면 언제까지 이 회사 다닐껀데?

이 회사가 내 삶을 내 인생을 계속 책임져줄 수 없기에

나도 준비하고.. 새로운 기회가 있을때 나가야 한다.

그리고 그 나갈것을 대비해.. 미리 준비해두면 된다. 최대한 문제없이 잘 매끄럽게.

그것이 나의 최대한의 예의이고 그것이면 충분하다.


계리직 준비와중에도.. 붙으면 회사에 어찌 말하지? 이런 걱정으로 꽤 방해가 되었는데 현실이 되지 않았고

나 없으면 안될것 같은 회사들 잘 돌아가고. 오히려 더 좋은인재로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올수도 있는것이다.


그런 걱정은 회사에 있을때 회사 일에 최선을 다해 임하고 날려버리자.


오늘은 워밍업 첫시간.

20분정도 말씀관련 책을 읽고

10분정도 코딩지식 책을 읽고


출근시간 코딩 관련 유툽보면서 가봐야겠다.

그냥 흐름을 알아보자. 아~ 이런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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