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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르시 Aug 07. 2022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캘리그라피 말씀 묵상


내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나의 근력, 나의 생각

지금의 내 상태는 솔직히 그렇다.


나의 힘.

하나님 말씀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아뢰는 삶을 살고 있지 않다.


대학교시절때는

정말 나의 힘은 하나님이였고

모든 순간을 하나님께 아뢰며 살았다.


그떄.. 일이 잘 풀렸을까?

아니다.. 가장 힘든시기였다.

엄마의 암수술했던 시기였고

성적때문에 기숙사가 되지 않아 휴학을 해야 되는 상황이였고

졸업을 할 수 있을까? 학력을 포기할까? 기로에 있는 상황이였다.

행정조교로 일하는 내 모습을 좋게 보고

교직원으로 선발해주시기위해 총무부장님께서

교수님들을 찾아다니며 승낙을 받고 있었다.


최종 승인인 교무처장님..

우리과 교수님이 왜 의료공학을 나와서

행정일을 하냐며 성적도 좋지 않다며 반려를 해서

그 일은 되지 않았다.


공채때도 역시나 교무처장님의 공격으로 더 면접은 바닥을 치고 되지 않았다.


오히려 성적이 나보다 안좋고..

같은과 오빠는 다음기회에 채용면접을 보더니 되었다.



근데.. 그때 하나님과 너무 친했어서..

그 상황이 슬프긴하지만.. 큰 원망을 하진 않았던 기억이 있다.

모든것 가운데 선 이루실 분인걸 믿고..

나도 최선을 다했기에 원망을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시기 나는 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에 꽤 행복했다.


밥한끼 해결 못할 상황이였지만..

학관급식 사장님의 배려로.. 2시간 알바후..

일주일 모든 끼니를 공짜로 주셨다.

그리고 내가 졸업때쯤.. 그 학관급식사장님도 우리학교를 떠났다.


하나님은 나에게 그냥 호의는 베풀지 않으셨던것 같다.

노력후에 무언가를 항상주셨던것 같다.


기본적인 좋은 환경의 경제상황도 아니였고

머리도 그렇고 암튼 그렇다.

근데.. 나에게 노력없이 그런것들이 주어졌다면 난 요행을 바랬을 사람이긴하다.


말씀을 꾸준히 읽어나가는것 어느정도 자리잡아나가고 있다.

기도도 꾸준히 해나가자..

다시 힘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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