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회사에 대한 고민 맞니?
근래 퇴사에 대한 고민이 끝없었다.
당장 3개월뒤에 그만두겠다고
사장님 앞에서 얘기할까?
이력서를 올려두니 이곳저곳 에서 연락이 와서
더 퇴사의향은 재촉되었다.
퇴사의 고민은
회사 때문이였다.
아니 그렇게 생각했다.
불법회사를 다니는건 아니다!라는 이유였다.
근데, 이 회사를 다니기 전...
면접 합격후 한달다닌후 고민했던 그 문제를 6년이 지나서도 되풀이 하고 있던 상황이였다.
정말 불법이란 이유만 있을까?
삼성이라고 불법없을까?
예전 다녔던 직장 고문님이 삼성계열부사장 출신이었는데..
돈이면 다된다고.. 그 안에 불법이 껴있었다. 근데 그 불법통해서
성과 이룬걸 자랑으로 얘기하고 계셨다.
어디나 불법은 있고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이였다.
근데 어느순간 이 불법이 너무 싫었던것이다. 불법만 이유였을까?
되돌아보니 아니였다.
회피하고 싶었다.
그리고 항상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나의 성향상.
회사에 조사나오면 경찰오면 어쩌나 극단적인 생각으로 나를 괴롭히고 있었던것이였다.
이번엔 극복해보기로 했다.
회피가 아닌 그 두려움들 하나하나 정리하고 이겨내보기로 했다.
그 과정가운데 좋은 이직자리가 오면 갈테고
오지 않는다면 계속된 차근차근 준비를 하게 될 것이다.
나의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싶다.
난 안돼라는 생각.
난 영어 절대 못해라는 생각.
난 이것도 저것도 못하니 이 회사는 안돼라는 생각
같은 학교 나와서..
친구들은 의사를 하고.. 교수를하고.. 연구원을 하는데..
난.. 우연히 그 학교 내 실력아닌 운으로 들어갔다며..
나는이것도 저것도 못한다며.. 스스로를 너무 내리깔며
사람들이 잘 선택하지 않았던 회사를 들어가게 되었다.
극복하자.
나의 자녀가 나의 모습을 닮지 않기 원한다면..
내가 먼저 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