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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르시 Dec 09. 2022

그의 진노를 그에게서 옮기실까 두려우니라

캘리그라피 묵상

원수가 넘어질때...

그가 넘어지는것은

악함이 중단 되는것이기에

그거에 대해 즐거워하고

그것도 하나님이 바라던일 아닐까하며

나도 같이 즐거워할 것 같았다.


근데 아니네..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해서 인지..

악함을 벌하면서도.. 즐겁지 않으시고

마음아파하며 혼내는 부모의 모습인것인가

싶다.


어제는 하루종일

퇴사에 대해 생각하고

저녁에 퇴근후 남편에게 말했고.

1월경 얘기한다음.

3월달 결산 끝내고 퇴사하기로 남편과는 얘기했다.


퇴사 얘기후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퇴사를 결심했다.


이직자리를 구하지 않고 퇴사를 결심했다.

이직자리를 구하고 퇴사를 하려면..

회사에는 한달정도의 시간밖에 못주는것이기에

회사는 나의 아이가 잘 키우도록 할 수 있게 도움준 곳이기에 최소한의 예의는 있어야 된다고 생각이 들었다.


3개월 이상의 시간을 주는것도 질질 시간을 끄는것 뿐.

약 2~3개월의 시간을 주고 퇴사하고.

나도 그 사이 구하면 바로 4월부터 일하는 것이고

구하지 못하면 좀 더 공부하고 준비해서 취업을 하면 된다고 생각이 들었다.


할 수 있다.


걱정러 이기에

퇴사후에도 전화 많이 올까 걱정

나의 실수들이 밝혀질까 걱정

끊임없는 걱정의 연속이지만

최대한 내가 할 수 있는것들 마무리하고 가고..

실수 있으면 그때 누군가 고치면 되는것이고



오늘하루도 퇴사를 준비하며 더 알차게 일을 마무리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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