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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르시 Apr 11. 2020

평범한게 너무 감사한 순간들

집에 볕이 잘 안든다.

앞뒤 다른집으로 막혀있고

남향도 아닌듯하다.

밝은 대낮에도 하루종일 불을 켜야한다.


빛이 없어 투덜투덜.


그 와중 안방 한켠은 햇빛이 들어온다.

집에 있는 식물들도 나도

주말에 쉬며 볕을 누리는 공간.

이런 공간도 너무 감사하다.


가족모두 건강한것

느려도 부족해도 노력하고

평범한 우리의 삶은 참 감사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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