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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의 리더십

디자인 불만 해결하기와 팀원들 동기부여하기

by Potatohands

오랫동안 여러 사이즈의 모임

리더 생활을 하면 느끼는 점


1. 실력보단 Consistency

2.Consistency가 실력을 만듦

3.Consistency가 모난 성품을 낫게 함

4.Consistency로 신뢰 쌓기

5.Consistency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 인정하기

6. 반복적인 루틴 팀 세리머니 만들기 (월례회의, 리뷰 회고 플래닝 등)

7. 모두의 발언의 장 만들기(말할 기회를 줬는데도 말을 안 하는 거랑 못하는 것이랑은 차이가 크다)

8. 비전 공유는 적어놓고 알아서 상기하도록 유도하기

비전공유세션이 잦아지면 잔소리가 된다

9. 아이디어라고 계속 던지지 않기

당장 실행할 것과 영감을 주는 비전 공유를 분리해서 전달하기


10. 회의가 들 때 앞의 8가지 리더로서의 의미를 찾기보단 단순하게 ‘그냥 한다’라고 생각하고 작은 일을 끝내는 것에 스스로 격려하고 칭찬하기 그냥 계속하다 보면 다시 1번으로 돌아가게 되고 선순환이 일어남


리더는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존버를 통해 버틴 사람이 버티다 보니 리더가 되는 것이다

버팀으로 꾸준하게 하는 것

일상의 반복적인 귀찮을 정도로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문제제기도 그냥 계속하는 것이다


계속하다 보면 영감을 받는 사람 한 명이 생기고

한 명이 두 명이 되고 하는데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도

걸리는데 새로운 시도는 최소 2년은 사람들이 동요하지 않다가 3년째 될 때 조금씩 반응이 생긴다


디자인 문제 제기도 해결도 금세 될 수가 없다

꾸준히 제기하고 꾸준히 해결하다 보면

실력이 쌓이고 성품이 다듬어지고 신뢰가 쌓여서

믿고 밑길 수 있고 또 일하고 싶은 디자이너가 된다


디자이너 후배들을 보면 대부분 참을 때까지 참다가

어느 순간 폭발해 버리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참지 말고 폭발하지 말고 아주 조금씩 화도 꾸준히 내보길

참는 것도 너무 많이 참지 않고 적당히 꾸준히

참아보길 권해본다


힘들지만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다

존버하는 디자이너들에게

디자인만 하고 싶은데 리더도 해보라는

연차의 압박에 시달리는 디자이너들을 응원하며

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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