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기분이 별로에요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794

by 포텐조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칠백 구십 사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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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월요일의 시작! 상쾌한 월요일의 시작은! 아니고 일요일이 지나가면 주말 동안 솟아오른 텐션이 롤러코스터 타듯이 순식간에 내려가고 만다. 일어나면 급 다운. 막상 활동을 하면 에너지는 생기지만 기분은 여전히 다운되어있는 경우가 흔하다. 하기 싫은 것 투성이고 앙탈이라도 부리며 뒤로 큰 대자로 누워버리고 싶지만 그럴수가 없다. 왜냐? 우린 어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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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감각한 오늘 하루를 그냥 저냥 보내고 나서 다음 날을 맞이한 후 어떤 이벤트를 맞이하느냐에 따라서 또 기분은 달라지게 되어있다. 하나 짚어 볼 점은 이런 생활이 굉장히 수동적인 패턴으로 시간을 보내게 된다는 것이다. 어떤 이벤트나 누군가의 연락이 터져야만 머릿속에서도 기쁨이 같이 터지는 그런 경우가 많은 데 스스로에 의해 발생되는 게 아니라 외부에 의해서 기분이 달라지는 것은 의존적이거나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경우이기 때문에 기분은 계속 별로 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기분이 안 좋은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면 단순한 대답 혹은 누구나 알고 있는 대답들이 수두룩 빽빽하다. "출근하기 싫어서", "주중은 원래 그래서", "막상 할 게 없어서" 등등. 기분을 조금이라도 좋게 하기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는 지 혹은 할 생각이 있는 지 되 묻는다면 분명 "어디가서 좀 활동하고 배우란 이야기지?"란 말이 당연히 나오게 된다. 그런데 어찌보면 당연한 게 가만히 있어도 곧 기분이 좋아 질 수도 있기 때문에 그거 아닌 다른 방법을 말해보노라면 스스로 움직이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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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고 힘 없는 감정을 가지고 매일 하루를 보내고 있다면 시간이 항상 약이 될 순 없다. 다른 이들의 일상과 같이 이벤트가 터지면 기분이 개선될 여지는 있겠으나 어디까지나 단발성으로 우연이나 행운에 의존하게 된다. 막상 움직여 보려 해도 무언가 능동적으로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서 애초에 시작조차 못하거나 아니면 반대로 정말 사소한 것을 해보는 게 도움이 된다 생각해 시도해보려 해도 귀찮음과 내심 효과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한 가지 분명한 건, 평소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마주치는 찰나의 순간들에 대해서 머릿 속의 생각들이 에너지를 갉아먹거나 주저하게 하거나 혹은 시도를 못하게 하는 등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나 자신을 잘 안다 생각하지만 나중을 돌아보면 그때 하지 못했던 이유 혹은 주저하다가 그냥 안하게 된 이유는 머릿속에서 너무 익숙해져버려 지각조차 안되었던 생각들이 기분을 안 좋게 하는 데 기여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아 잠시만 조금있다가 하자" 가장 대표적인 생각이지 않을 까 싶다.



[매일마다 마주하는 성장일기 벽돌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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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습관 정리

습관 1 : O O O O O O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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