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찌니 Jan 30. 2023

프롤로그

십잡스 프로젝트 Chapter.0

사서 고생하는 게 취미

‘언니, 진짜 사서 고생하는, 세상 피곤한 타입인 거 알지?’ 내가 십잡스 프로젝트의 계획을 이야기 했을 때, 나를 가장 잘 이해하는 내 핏줄이자 내 반쪽인 동생이 한 말이다. 정확하다. 나도 인정한다.

나는 늘 해보고 싶은 게 많고 궁금한 게 많다. 문제는 그런 것들이 생기면, 일단 해봐야 속이 시원해진다는 거다. 누군가의 글을 보고 이야기를 듣는 걸로는 나의 호기심과 궁금증이 해소되지 못한다. 

내가 직접 해봐야만 풀린다.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봐야 아느냐 싶지만, 나는 예상이 되어도 그 예상이 맞다는 걸 꼭 자신이 확인을 해야 한다. 굉장히 피곤한 타입의 인간이다.


로망을 품고 일하는 것에 대한 동경

나는 가슴 속에 로망을 품고 일하는 것에 대해 늘 동경이 있다. 스티브 잡스나 일론 머스크가 인터뷰를 통해 자신들이 이 일을 왜 하려고 했는지 이야기 할 때 마다, 그들이 보여준 일에 대한 로망과 열정이 좋았다. 

나는 돈을 버는 것 외에도 내가 그 일을 해야 하는 의미가 필요한 사람이다. 혁신적인 일, 위대한 일을 찾고 싶은 건 아니다. 나이기에 잘 할 수 있는 일, 내가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일, 내가 누군가에게 기여할 수 일을 찾고 싶다. 그런 일을 찾기 위해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나는 십잡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To be continued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