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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찌니 Jan 30. 2023

진행 방향성 영점 조정

십잡스 프로젝트 Chapter.5

1년 안에 모든 걸 끝내는 걸 포기했다.

2022년을 정리하고 2023년을 맞이하면서, 1월 댓바람부터 지금하고 있는 셀프 프로젝트들을 다시 한번 재점검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십잡스 프로젝트를 점검해봤더니, 십잡스에 도전하는데 1년 안에 모든 걸 끝내겠다는 초반의 생각은 말이 안되는 소리라는 걸 깨달았다.

지난 체험판 2주 후 영점 조정을 하면서 전반적으로 계획을 어느 정도 빡세지 않게 잘 정리했다고 생각했는데, 가족과 지인들에게 검토를 함께 받으면서 의견을 들어보니, 내 나름 영점을 조정한 계획 역시 여전히 빡센 도전이었다.


심기일전하여 1월 도전 계획을 다시금 잡아보았다.

이 1년이 10가지 직업을 ‘가지는 것’이 아닌, 10가지 직업을 ‘가지기 위한 도전의 과정’이 되도록 만들기로 했다. 10가지 직업을 가지는 것에 메여서 조급해 하고 실망하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도전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하려고 한다.

내가 십잡스 도전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매일, 제대로 하나씩 해나가는 것’에 집중할 생각이다. 제발, 빡세게 가지 말자고, 내가 즐거워서 하는 일이 되게 하자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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