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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찌니 Jan 30. 2023

본편 1개월(1월) 회고

십잡스 프로젝트 Chapter.6

1월에는 다음과 같은 계획을 가지고 움직였다. 앞서 마음먹었듯이 한 달 동안 1~4 순위는 가능한 다 해보도록 노력했고, 그 이하 순위는 계획한 액션대로 하면 좋고 아니어도 죄책감은 느끼지 않기로 했던 스스로와 약속을 계속 상기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4 순위는 계획했던 것들은 다했고 그 이상의 성과도 있었다. 그리고 신기방기했던 건, 마음 하나 바꿔 먹었을 뿐인데 5~10위의 계획 중 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진짜로 죄책감도 없고 스트레스를 받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러다 보니 NFT 그림 작가는 생각보다 더 쭉쭉 진행이 되었는데, 그 덕분에 NFT 그림 작가의 직업化에 대해서는 빠른 포기 결정을 할 수 있게 되었다. NFT 그림 작가는 되어봤지만 직업화는 포기 결정을 한 후기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따로 다룰 예정이다.


한달 간 프로젝트를 하면서 얻은 깨달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자기동기부여’에서 시작되는 일은 끝없는 에너지가 생긴다는 것

포기하는 것이 다시 영점 조정할 시간을 준다는 것과 그 포기를 ‘잘’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

제한된 기간 내에 성과라는 목표가 아니라, 매일 제대로 습관처럼 내가 해야 할 일을 잘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나 자신에게 열심히, 알차게, 잘 보낸 매일을 보낸다는 것이 스스로의 행복감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는 지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하고 싶은 것들을 해낼 수가 없다는 것

선택과 집중, 우선순위를 결정한다는 건 생각보다 힘든 일이고 실행은 진짜 어려운 일이라는 것

나의 십잡스 도전에 도움이 필요해서 주변의 여러분들께 도움을 구했는데, 그 때마다 ‘너를 위해서면 무조건’ 이라면서 흔쾌한 도움을 받으며, 내가 인생을 생각보다 더 잘 살아왔음을 느낌

자신이 실행력이 꽤나 좋은 사람인지 알았는데, 생각보다 나는 잠자는 걸 좋아하고 게으름을 좋아한다는 것


한달 간 프로젝트를 하면서 발견한 문제 의식

십잡스 프로젝트 뿐만이 아니라, 다른 프로젝트 및 봉사 활동, 컨설팅 활동 등 동시 다발적으로 너무 많은 것들을 하고 있음

중요한 것들에 시간을 더 몰입해서 해결해야 함


이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

십잡스 외 활동 : 나의 1순위 십잡스 항목인 사회적 기업 CEO가 되기 위해 계획하고 있는 비즈니스와 가장 관여도 높은 항목들의 활동을 진행 & 노연상 멘토님과의 책쓰기 프로젝트에 집중하기로 함

십잡스 활동 : 사회적 기업 CEO 관련 사업 준비, 브런치 작가 활동, PDF책 쓰기에 집중하고, 나머지 십잡스 항목들은 지금은 힘을 빼고 내킬 때나 생각날 때마다 하면서 시간에 여유를 두고 F.U 해나가기로 함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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