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청춘ING인 나의 멘토님을 공유한다.
Chapter 4 : 노연상 멘토님
멘토님은 前 S-OIL 사장, 前 경동원 부회장을 거치시며 현업에서 은퇴 후, 현재는 KPC 전문 코치로서 기업 임원 대상의 일대일 코칭, 대학 MBA 학생들의 멘토링 등을 진행하시고 계시다.
나에게 노연상 멘토님은 사람의 마음의 나이는 몸의 나이와 다르다는 것을 증명하고 계신 분이다.
멘토님은 51년생, 나는 83년생, 우리는 무려 32살 차이가 난다. 우리 아버지보다도 멘토님이 더 형님이시다. 그럼에도 멘토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나와 같이 일한 어떤 선배 정도의 나이 차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어떤 때는 나보다 어린 청년의 모습도, 소년의 모습도 보이시기도 한다.
이 분께 ‘정정하시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멘토님은 여전히 청춘이 진행형인 분이시기 때문이다.
멘토님의 일상은 여전히 호기심과 도전 정신이 가득하시고, 자신은 모험가로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고 있다는 것을 다양한 활동으로 보여주신다. 끝까지 도전함을 멈추지 않는 삶이 내가 추구하는 안온한 삶이라고 하시는 분이시다.
나는 할머니가 되어서도 모험가가 되고 싶은 사람인데, 멘토님이 그 실현이 가능하다고 증명해주시는 분이기도 하다. 요즘 젊은이들의 경험과 생각에 대한 호기심이 넘치시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두근거린다고 말씀하는 분이시다.
요즘 어떤 APP들이 좋냐, 어떤 걸 추천하냐는 물음에 몇 개 깔아드리려고 멘토님의 스마트폰을 받았는데, 다 깔려있는 건 물론이고 나도 처음 보는 것들이 있어서 이건 뭐냐고 역으로 설명이나 들었던 적도 있다.
내가 멘토님께 감동 받는 점 중 하나가 바로 ‘나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으신 부분이다. 상대의 나이와 상관없이 본인이 상대에게 배움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거기에 대해 인정해주시고 배움을 구하시고 도움을 요청하실 정도로 열려있으시다.
멘토님은 S-OIL에 입사 후 사원부터 사장의 자리까지 오르셨고, 경동원 부회장을 마지막으로 남들보다 조금 늦은 69세에 은퇴를 하셨다.
이런 성공가도를 경험한 분이라면 당연히 어느 정도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 권위주의 같은 것들을 멘토님께는 찾아볼 수가 없다. 그렇기에 멘토님이 전하는 진심들이 여과 없이 내 마음 속에 스며들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청춘을 품고 있는 진짜 어른의 진심과 마주하는 것으로 당신에게도 마음 속에 따뜻한 봄바람이 불길 바라며, 청춘 진행형인 나의 멘토님을 공유한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