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7 : 김인식 멘토님
자기계발은 보통 어떻게 하셨어요?
대학 1학년 당시 일기장에 ‘내 안에 모든 가능성이 있다.’ 라고 썼습니다. 그 당시 제가 잡고 있던 화두가 뭔지 아세요? 형성(形成)이었습니다.
나 자신을 build-up 시켜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책 읽는 것을 좋아했고 배낭 둘러매고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운동도 다양하게 많이 했어요.
자기계발의 최고의 방법은 습관화라고 믿고 있어요. 독서든 운동이든 무엇이든 자기에게 이롭다고 생각되는 것을 습관화시켜 나가면 어느 사이에 자기 것이 됩니다.
5년 뒤에 어떤 비전을 가지고 계세요?
제 나이에 비전을 물어보다니 적절한 질문인지 잘 모르겠네요. 보통 버킷 리스트를 묻던데. . .(웃음)
현재 (사)CEO지식나눔에서 활동해오고 있는 것처럼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글로벌 리더 양성’에 일조를 할 생각입니다.
통일 한국을 대비한 일꾼을 키우는 일도 하고 싶고요. 독일에서 근무하면서 독일 통일 과정을 지켜봤기 때문이지요.
버킷 리스트에는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와 북극 오로라 등이 있습니다.
멘토님의 롤모델은 누구인가요? 왜 그분을 롤모델로 삼으셨나요?
연극인 이순재 선생님입니다. 그 연세에 무대에서 뿜어내는 열정을 보세요. 요즘은 연극을 직접 연출까지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 준비 과정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 많은 대사를 외우거나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고민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작업이겠어요. 참 대단하신 어른입니다.
멘토님께서 추구하시는 리더십은 어떤 리더십인가요?
리더십은 각자 자기 스타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그 사람에 대한 평가(reputation)이 되는 거지요. 저는 덕장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그 평가가 싫지 않습니다. (웃음)
제 스타일은 성을 지키는 수성 장군보다는 성을 공격하는 공성 장군 타입에 더 가깝습니다.
질문의 포인트는 추구하는 리더십인데, 닮고 싶은 리더십으로 해석해서 답할게요. 남아연방의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리더십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되신 계기가 있을까요?
그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는...제가 아프리카에서 3년 넘게 살아봐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웃음)
계기라기 보다는, 수 세기에 걸쳐 백인들로부터 혹독하게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를 당했는데도 일체의 보복 없이 용서와 포용의 길을 택한 만델라의 리더십이 존경스럽습니다. 미래를 위한 위대한 결단이지요.
그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앞서, 아름다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도 필요한 부분으로 말씀 드렸는데, 용서와 포용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용서와 포용, 둘 다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남을 용서하기에 앞서 먼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해야 할 것 같아요. 포용력 있는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부단히 노력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