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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진철 Oct 14. 2018


“저는 뮤지컬 배우요”


수 시간을 앉아서 얘기하다가 나온 질문이었다. 만약에 어떠한 지적인, 신체적인, 재정적인 그 어떤 제한도 없다면 어떤 일을 해보고 싶느냐고. 앞서 만났을 때 뮤지컬 팬이라는 얘기를 들었던 생각이 스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 뮤지컬 배우는 그냥 노력한다고 되는 건 아니니까. 되물어 오는 질문에 머리에 떠오른 대답을 들려주었더니 그는 웃으면서 말했다. 부러워요. 그건 지금부터라도 이뤄낼 수 있는 꿈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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