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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워이코노미 Dec 02. 2021

직장인의 슬럼프 언제쯤 나아질까....?

직장인 슬럼프 극복하기

'일하기 싫다..'

하루에도 몇번씩이고 떠오르는 문장입니다.


아침 출근 전,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출근길을 나아가는 발걸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무거운 발걸음을 끌고 들어간 사무실에는 약속이나 한거 마냥 '난 지금 지쳐있고 민감하니 건들지마'라는 표정들을 짓고 있습니다.

그 와 중 힘차게 들려오는 신입직원들의 인사소리는 그나마 정신을 차리게끔 해줍니다.


업무 시작이 되고 다들 각자가 맡은 업무를 시작합니다.

1년차 신입직원부터 20년이상의 베테랑 직원까지 일사분란하게 일을 합니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 듭니다.

'나 뭐하고 있는거지?'

잠시 머리를 식히기 위해 커피를 마시거나 자리에 앉아있을 때 쉬고 싶지만 머릿 속에선 일하기 싫다라는 소리가 마음 속 저 깊은 곳에서 메아리

치듯이 올라옵니다.


1,3,5,7,9 홀수 년차에 슬럼프에 빠질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말이 많습니다.

슬럼프인가 봅니다.

일이 하기 싫어지고, 회사 출근이 싫고, 월요일이 오는 일요일 저녁은 지옥에 끌려가기 전 죄인인거 같은 느낌입니다.

당장 그만두고 싶은 마음은 물론입니다.


회사를 다니고 있는 친구에게 물어봐도 답은 없습니다, 그냥 힘내자라는 말 뿐..

친한 직장선배에게 물어보면 "다 그렇게 지나가는거야, 어쩔 수 없어, 월급 받잖아?"..


결국 스스로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발버둥치다, 바쁜 업무에 치이다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 책상앞에 앉아있는 모습을 봅니다.

꿈을 쫓아 달리던 패기있던 내가 고작 이런 상황에 나약한 마음을 가지는 것도 자존심이 상합니다.


왜 일하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내 자신을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일주일에 5일이라는 시간을 회사라는 공간안에 갇혀 있다보니 내 삶이 회사 속에서 끝나는 거 같은 생각이 무의식속에서 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일과 쉼의 균형이 정말 중요하며, 내 자신을 위한 쉼, 마음의 안정이 필요합니다.


평소 관심분야의 책을 읽어보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사소한 취미생활에도 소중함과 감사함을 가지고, 요즘 유행하는 부캐도 만들어 활동해 보는 것도 현실의 나와는 또다른 시도를 해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저 또한 슬럼프 시기에 써본 우연한 글쓰기에 마음의 안정을 찾게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을 위해 준비하는 대견한 자신을 칭찬하고, 삶의 수단인 회사생활을 활용하여 좀 더 즐겁고 편안한 쉼의 균형을 맞추다 보면 슬럼프도 극복하지 않을까요?

다양한 슬럼프 극복방법, 공유 해주실래요?


대한민국 직장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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