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까칠한 팀장님 Nov 25. 2021

VMD(비주얼머천다이저)의 하루 일과


VMD의 하루 일과가 궁금한가?


출근해서 20분 정도 메일 확인과 팀, 개인의 일정과 업무를 공유한다.

회의, 미팅 시간, 참석자, 이슈 또는 협의 사항을 간략하게 분장한다.

하루의 스케줄은 거의 아침 미팅 플랜대로 이루어지는 편이나 예상 밖의 미팅이나 외근이 생기기도 한다.


오전에는 업무 진행을 위한 미팅을 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 매장 방문이 이슈라면, 매장 방문 시기, 방문 시 특별히 주력해야 할 사항, 함께 방문할 인원(VMD뿐 아니라 디자이너, MD, 영업과 함께 방문할 때도 있다) 등 플랜 미팅을 주로 한다. 미팅의 결과에 따라 스케줄 조정, 매장 선택 등의 세부 업무를 한다. 오전에는 목적이 있고 방향성과 액션 플랜을 도출하는 업무가 이루어진다.





특히, 업무 보고 시에는 상사의 스케줄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오후에는 디자인 서치, 수정, 셀렉 등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업무 위주로 전화, 메일, 메신저 등을 활용하는 업무를 한다. 오전 업무의 변동사항은 수정하고 퍼트 관리를 한다.


VMD는 야근이 가끔 있다. 업무 시간에 미팅과 컨펌 등으로 협의해서 하는 일들로 시간을 보내게 되면 혼자 해야하는 업무(시안, 그래픽, 도면 컨펌, 보고자료)는 야근으로 해결하게 된다.

퇴근하기 30분 전에는 오늘 한 일을 정리하고 다음 날 할 일을 메모해 둔다.

책상 위를 깨끗이 정리하고 퇴근한다. 다음날 출근했을 때, 기분 좋게 일 할 수 있다. 나는 회사 대표님께 내 책상이 우리회사에서 제일 깨끗하다는 말을 여러 번 들은 적 있다.


VMD는 출장이 잦은 편이다. 브랜드의 유통 전략에 따라 매장의 분포가 다르기 때문에 백화점 입점 브랜드인지 쇼핑몰, 아울렛, 마트, 해외 등 매장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업무를 보는게 VMD의 일이다. 회사에서 가까운 매장의 경우 외근으로 이동한다.

매장을 정해서 필요한 레이아웃 개선, 연출, 교육 등의 업무를 하는 것을 라운딩이라고 한다. 라운딩 주 1~2회, 월 2~3회,,, 이런 식으로 의사소통한다.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1년 중 VMD가 가장 바쁜 시기는 추석 전 여름 시즌과 구정 전 겨울 시즌이다. 4계절 상품이 1년에 2번 크게 바뀌는 시기이며 유통에서 매출에 따라 매장의 위치를 조정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월별 업무별 플랜



브랜드에 따라 해외 매장 관리(오픈)를 위한 출장 또는 페어 참관을 위해 해외 출장 일정이 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